재뉴질랜드 호남 향우회 회원 '낚시대회' 겸 야유회 개최
오클랜드 ‘호남 향유회’제4대 정영남 회장은 약3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11월25일(토)오전 10시 반부터 웬더홈리저널 공원(37 Schischka Rd Waiweral)에서 회장 취임 후 처음 회원들과 함께 낚시 대회 겸 야유회를 가졌다.정영남(화백)회장은 야외 천막에 ‘호남 향우회’라는 이름을 직접 써넣었으며,특히 광주 무등산에 있는‘서석대’ 그림을 스케치로 그려 넣어 호남의 대표적인 상징을 그림으로 나타내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17일(금)임원들은이주용(회계사)회원님의 점심 초대로 야유회 건에 대한 임원회의를 거쳐 준비물에 대한 점검 및 행운 권 추첨을 통한 상품을 준비하는 등 만만의 준비를 가진 후 행사가 진행됐다.
그리고 야유회는 이관옥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정회장은 행사에 앞서 간단한 인사말로 “오늘 날씨도 좋고,오랜만에 회원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으며,비록 회원 모두가 각자의 사정으로 다 모이지는 못했지만,마음만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마치는 시간까지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낚시를 좋아하는 몇 명의 회원들이 공원과 가까운 바닷가에 가서 회로 먹을물고기를 직접 잡아왔으며,상당히 많은 양의 다양한 고기를 조금남(제3대)회장이 깔끔하게 손질하여, 회원 모두에게 미나리가 섞인 회무침으로 만들어 나눠 먹었다.
일부 회원들은 공원에서 BBQ(서해옥,강미애,제니퍼리 회원 등이 음식봉사)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서민호 회원이 준비해온 야외용 가라오케 시스템을 이용해 한국의 대중 음악을 들으며 오랜만에 고향을 그리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박성훈회원의 생음악 기타 연주로 ‘연가’를 다 함께 부르기도 했으며,그 외에도 몇 곡의 노래를 기타 연주와 함께부르며 모두가 마음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마지막으로 정영남 회장과 이애련 간사가 특별히 한국에서 사가지고 온 낚시대를 행운권을 추첨해 1등 킹피쉬, 2등 카와이, 3등 스냅퍼등의 상 이름으로 나누어 전달했는데, 1등은 이관옥회원, 2등 강영준회원, 3등이주용회원이 각각 차지했으며,강영준 회원이 기증한 스카프8장역시 추첨에 의해 회원들에게 전달됐다.
차정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