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4월 6일 오후 3시, 비상 4단계 기간 예정대로 4주 동안 유지할 것
오늘(6일) 오후 4시 브리핑에서 제신다 아던 총리는 비상 4단계 기간을 예정대로 4주 동안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던 총리는 단 1분이라도 불필요한 락다운을 유지하고 싶지 않지만 이는 첫 2주 동안의 성과를 잃지 않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아던 총리는 총 87만 6천명의 국민이 정부의 임금 지원정책에 따라 53억 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고 말했다. 재무부의 추산에 따르면 80억 달러에서 120억 달러의 지원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의 직장이 정부 지원금을 신청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가 곧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팬데믹의 영향으로 임금 삭감의 가능성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정부는 락다운 기간 동안 심적으로 불안하고 스트레스가 지속되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돕기 위해 내일 중 락다운 기간 동안 건강한 정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자료가 배포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외교부는 해외에 있는 334명의 뉴질랜드 국민이 귀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페루에서 귀국길이 막혀있던 뉴질랜드 국민은 칠레 정부와의 협정을 통해 전세기 항공편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오스트리아 티롤 지방에 있는 11명의 국민을 도하를 경유하여 뉴질랜드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고 전했다.
아던 총리는 이빨 요정과 부활절 토끼는 필수 업계 종사자라고 밝히며 부활절 토끼가 아이들을 만나러 가지 못하더라도 아이들을 위해 최근 유행하고 있는 베어 헌트와 함께 부활절 계란을 창문 앞에 놔두는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아던 총리는 전국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업계 종사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브리핑을 마쳤다.
<<번역: Covid-19 뉴질랜드한인연대 _ 오대한인학생회 최윤우, 김재은 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