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신앙 이야기;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살다 보면 파란 하늘에 햇볕이 가득한 날이 있는가 하면, 구름이 가득 차고 비가 내리는 날도 있습니다. 자연계의 날씨가 이렇게 늘 변화 무쌍한 것처럼 우리 인생도 참 변화가 많습니다. 기쁘고 즐거운 날도 있지만 괴롭고 힘든 날도 있습니다. 고난도 있고 절망도 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많은 고생과 염려를 하게 됩니다. 걱정과 근심이 많으면 몸을 상하게 됩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걱정과 염려를 넘어 사람들은 공포를 느낍니다.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와 같은 인생의 모습과 반대로, 염려를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성경에는 총 356번 염려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루마니아의 리처드 범브란트 목사는 26살에 기독교인이 된 유태계 루마니아 인입니다. 그는 공산주의를 반대하다가 붙잡혀서 1948년부터 6년간 감옥에 갇혔고 출옥 3년 후에 다시 붙잡혀서 또 다시 6년간을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신 구약 성경에 나오는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을 세어 가기 시작하였다. 나중에 안 사실은 성경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365번 나온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사야 41장 10절에도 보면,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극복하게 하시며 죽음의 두려움이라도 매 순간 이기게 하시고 영원한 부활 생명을 선물로 받은 하나님의 자녀 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우리 각 사람의 믿음을 주목하고 계신 영원한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예수님의 산상 수훈으로 유명한 마태복음 6장을 보겠습니다. 25절은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목숨을 주시고 몸을 주셨으니, 음식이나 의복은 어찌 주시지 않겠는가? 그러니 염려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어서 26절-29절은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를 보라고 한다. 하나님께서 먹이시고 입히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염려를 한다고 그 키가 한 자나 더할 수 있냐고 예수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31절에서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라고 다시 한번 강조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감동적으로 읽었던 구절 34절입니다.
(마 6: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6장의 말씀을 보면 “너의 염려를 다 주께 맡겨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 코넬대학교 칼 필레머 교수가 미 전역에서 65세 이상 노인 1,500명을 대상으로 정밀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이 무엇이었나?’ 필레머 교수가 던진 질문이다. 필레머 교수는 연구 결과를 갖고 ‘인생을 위한 30가지 교훈’이라는 책을 내놓았다.
“걱정하면서 시간을 보내지 말았어야 했다” “온갖 것을 갖고 너무 많이 근심한 게 후회된다” 노인들이 털어놓은 삶의 지혜는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리고 삶을 뒤돌아보니 ‘쓸데없이 걱정했고, 그게 가장 안타깝다’고 고백했다.
이 기사를 보고 저는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이 있다는 사실!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하나님의 권능이 온 세상에 미친다는 사실 입니다. 인생을 오래 사신 노인들이 털어놓은 삶의 지혜는 하나님의 돌보심을 믿으라는 것 이었습니다.
염려를 이기고 평강을 갖기 위한 4단계가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염려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살아계시다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은 성령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믿음을 갖게 되는 것이지 성경 공부 많이 한다고 논리적으로 분석 한다고 믿음을 갖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로마서 3장 24절을 보면 하나임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가 되었느리라 라는 말이 나옵니다.
염려를 이기고 평강을 갖기 위한 4단계가 있습니다.
1단계 Celebrate!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찬양하라
(빌 4:4)
2단계 Ask!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빌 4:6)
3단계 Leave! 하나님께 염려를 맡기라(빌 4:6)
4단계 Meditate! 선한 것들을 생각하라(빌 4:8)
(빌 4:8)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그리고 구체적이고 간절한 기도를 하기를 권면합니다.
1. 구체적인 기도는 진지한 기도입니다.
2. 구체적인 기도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3. 구체적인 기도는 짐을 가볍게 합니다.
믿음은 스스로 노력 해야 합니다. 당의정 먹듯이 편하게 얻을 수 없는 것 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간절 해야 합니다.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뢸때 하나님께서는 들어 주십니다.
누가복음 17장 13절의 10명의 나병환자들이 그러했고, 누가복음 18장 38절 맹인이 그러했습니다. 누가복음 19장 5절의 삭개오도 그러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범사는 모든 상황을 말합니다. All circumstances입니다. 고난 속에도 감사해야 합니다. 시편 119편 71절 말씀에는, “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도 시대 이후 최고의 설교자요, 부흥사로 기독교의 영적각성과 부흥을 일으키신 영국의 스펄전 목사는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고난 중에 감사하면 역경의 끝이 찾아 오고, 형통할 때 감사하면 형통이 계속 됩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축복의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불평하고 원망하는 사람은 축복의 문을 스스로 닫아 버리는 사람입니다.”
적음 속에서도 감사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14장이나 요한복음 6장을 보면 우리가 잘 아시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나옵니다. 요한복음 6장 11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적음 속에서 감사를 드리십니다.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시고 열 두 광주리가 남는 기적이 일어난 다음에 감사한 것이 아니고, 겨우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감사를 하셨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욕심이 없는 마음, 겸손한 마음입니다. 평강이 있는 마음입니다. 여러분도 감사한 마음의 기적 같은 능력을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라는 말씀대로, 어떤 상황 속에서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항상 감사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크리스찬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시고 하나님의 권능은 온 세상에 미치고 있습니다. 모든 염려는 다 주께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Don’t worry be happy라는 유명한 팝송 가사가 있습니다.
다음 말로 본 글을 마무리 합니다.
“Don’t worry, must be happy, God loves you!”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Gordon Lee
오클랜드 평신도 교회
Mary Thomas Centre 3 Gibbons Rd Takapuna
예배 주일 오전 10시 30분 Tel 02108455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