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전 뉴질랜드 선수단 출정식 및 후원의 밤 행사 열려
총 9개 종목의 경기에 출전, 임원 및 선수 105명 등 총 120명 참가
제100회 전국체전,뉴질랜드 선수단 출정식 및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14일(토)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 100회 전국 체전에 뉴질랜드 선수단은 해외동포 부분으로 볼링, 골프, 탁구, 테니스, 스쿼시, 축구, 태권도 등 기존 7 종목 외에, 이번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검도와 배드민턴 종목을 합하여 총 9개 종목의 경기에 임하게 되었다. 임원 및 선수 105명, 참관인 15명을 포함하여 총 120명이 참가하게 된다.
재뉴대한체육회 홍승필 회장은 "이번 전국체전에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선수들이 스포츠 정신을 가지고 정정당당하게 싸우고, 자기 기량들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체육회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 이어 "최종목표는 종합우승으로, 교민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 그리고 후원을 당부하며 풍성한 마음으로 100회 전국체전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120명 모두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를 했다.
변경숙 오클랜드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선수들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해외동포 선수의 모범이 되어 재뉴 대한체육회의 위상과 뉴질랜드 교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뉴질랜드대한체육회(회장:홍승필)는 재뉴대한체육회기를 김동렬 단장(캡스톤 건축 대표)에게 전달했다. 또한 오클랜드 한인회를 비롯 여러 단체에서 선수단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전국체전은 전국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종합 스포츠 경기 대회이다.이번 대회는 1920년 일제강점기 제1회 개최지였던 서울에서 다시 열린다는 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 체육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이 대회는 오는 10월4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시.도 그리고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및 관람객 등 약 70,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는다.
총 47개 종목의 경기가 잠실주경기장 등 72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10월 10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