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지역 강풍으로 스카이 타워 콘벤션 센터 화재 아직까지 불길 못 잡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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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지역 강풍으로 스카이 타워 콘벤션 센터 화재 아직까지 불길 못 잡고 있어

일요시사 0 1307 0 0

오클랜드 지역에 강풍이 불고 있으면서 스카이 타워 콘벤션 센터 화재 진압에 큰 방해가 되고 있다. 기상청인 멧서비스는 소나기와 우박, 천둥번개 등이 간간이 섞이면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하면서 주의보를 발효하였다.
또 다른 기상 전문가인 웨더워취도 강한 바람으로 인하여 전선이 끊어지거나 전신주가 쓰러질 위험성도 있으며, 운전자들도 바람에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노출된 지역에는 강한 바람으로 헛간이나 간이 건물들이 날아갈 가능성도 있으니 사전 조치를 부탁하고 있다.

NIWA 관계자도 강한 바람으로 인하여 바람 방향이 일정하지않아, 도심 화재 현장에서의 화염이 사방으로 퍼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오클랜드 지역 보건 위원회는 인근 주민 또는 직장인들은 화염을 흡입하지 않도록 각자가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호흡기 질환 환자들은 이 지역을 피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오늘 제씬다 아던 총리는 밤 사이에도 여전히 불이 타고 있는 스카이 타워 콘벤션 센터 화재 현장에서 진압에 노력하고 있는 소방관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오클랜드로 날아올 예정이다.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화재는 7층 옥상에서 시작되어 아래층으로 번지면서 확산되었지만, 아직까지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으며, 화재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수요일에는 웰링턴에 머무는 아던 총리는 일정을 변경하고, 오늘 오후 오클랜드에 도착하여 현재 20시간째 화마와 싸움을 벌이고 있는 백 여 명의 소방관들과 긴급 구조 요원들을 위로하며 화재 현장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아던 총리는 스카이 시티 대표자와 플렛처 건설회사 대표와 함께 회의를 갖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대원들은 어제 (22일)밤에는 건물 옥상의 진압을 포기하고, 아래층 쪽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방향으로 진압 작전을 변경하였으며, 해밀턴 소방대들도 합세하여 진압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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