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차 수요시위 집회 및 제7차 일본군"위안부"기림의날 행사 가져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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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12:23
지난 8월14일 오후3시 '더좋은세상 뉴질랜드 한인모임(곽상열 대표)'주최로 아오테아 광장에서 60여명의 교민들이 참가,수요시위 오클랜드 연대집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1992년부터 매주 수요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진행되는 시위로, 뉴질랜드를 포함하여 미국, 호주, 대만,독일, 영국 등 12개국 37개 도시가 연대하여 움직였으며 북한에서도 연대성명을 발표하였다. 특히 뉴질랜드는 한국시간(12시)과 같은 시간에 "바위처럼" 율동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최근 일본정부가 한국에 수출제한조치를 취함으로서 한일간에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전쟁범죄의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연대집회를 뉴질랜드에서 진행하게 되는 뜻깊은 행사로 1400번째를 맞이 하였다.
그리고 일본군"위안부"기림의날 행사로 고 김복동 할머니의 다큐멘터리 영화"김복동"을 상영했다.고 김복동할머니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로 국제사회에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전시 성폭력 피해의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으로 국제여론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국경을 넘어선 전시성폭력 피해자들의 초국적인 연대를 이끌어내어, 이 세상을 평화로 만들고 전시 성폭력 피해의 재발을 막는데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내었다.
이번 상영은 제7차 일본군"위안부"기념일을 맞이하여 영화"김복동"을 교민들에게 소개하는 뜻깊은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