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챔버 앙상블 "러브앤피스"콘서트 성황리에 열려

교민뉴스


 

오클랜드 챔버 앙상블 "러브앤피스"콘서트 성황리에 열려

일요시사 0 1067 0 0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100주년, 광복 74주년 기념 콘서트

 

지난 8월 24일(토)  오클랜드 챔버 앙상블 '러브앤피스'의 연주가 크리스틴스쿨Dove Theatre 에서 열렸다.대한민국 광복74주년과 임시정부수립10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콘서트는  교민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격려로 좌석이 모자라 되돌아갈 수밖에 없을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된,오래 기억될 만한 한인커뮤니티의 자랑이 되었다. 

 

지휘자 조성규감독이 작곡,안중근 의사에게 헌정되어 처음 연주된 작품'안중근'과 한일수박사가 펼친 안중근 의사의 옥중 어록인'일일불독서구중 생형극' 서예 Performance는 관객 모두와 연주자들에게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깊은 감동과 여운을 주었다. 또한 조성규 감독이 한국의 아리랑과 뉴질랜드의 포카레카레를 접목하여 편곡한'뉴질랜드 아리랑'은 콘서트의 백미로 찬사를 받았으며, 현악5중주로 감상한 영화 주제곡인 그룹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차이코프스키의 세레나데 중'Elegie', 첼로 솔로의 환상적인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었던 포레의'Elegie'그리고 모차르트의 교향곡 25번과 오클랜드 음악 대학의 전공자들이 빚어낸 환상의 협주실력을 감상할 수 있었던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5번에 이어 한인여성합창의 자랑인 홀리보이스의 가곡 '목련화' 여성 디바 3인방의'가을의 노래' 'You raise me up'의 주옥 같은 연주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Auckland Chamber Ensemble Trust 단원들은 "특별히 이번 콘서트는 우리 연주자들에게는 조국의 독립를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희생한 안중근 의사의 뜻을 기리며, 후손인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체험한 계기도 되었다. 

앞으로도 러브앤피스 한인오케스트라는 뉴질랜드 한인 음악인협회와 함께 최고의 콘서트를 만들고 교민들의 자랑거리가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다음 콘서트를 준비할 것이다.후원과 격려를 기대하며 교민 모든분들에게 감사와 찬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모든 관객들을 사로잡은 연주회는“근래 최고의 감동과 전율을 느꼈던 콘서트”이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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