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의 뉴스포커스 (60) 환경/기후변화/지구온난화/국제적 대처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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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10:44
박성훈 (Stanley Park JP)
KR Local Govt Overseas Advisor
NY State Govt Economy Council
US Northwest Airlines Supervisor
NZ Unsung Cmm Hero Award 2008
AK Heroes Civic Award 2010
NZ Justice of the Peace
기후 급변화에 따른 생존가능(초)시계 작동 / News Focus
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지와 영국 일간지 가디언지에서는 그동안 12년간을 지켜보자던 지구환경 변화 추이를 어제(7월24일)부로 긴급 수정하여 향후 18개월 즉, 초시계 작동 1년 6개월을 지켜본 후 지구 위에 사는 인류의 생존가능성 여부를 판단하는 지구 환경백서 공표 임박의 메시지를 담은 의미심장한 기사를 게재했다.
지구촌 사회에 단 하루 바람 잘날 없이 정치이념 싸움, 영토 땅뺏기 테러, 경제 무역전쟁, 갈등 분열조장 아귀다툼에 넋을 잃은 데다 환경경시 그리고 물질만능주의에까지 몰두하는 그사이 정작 우리 모두가 몸담아 살아가야 할 지구가 멍들고 그것을 둘러싼 환경이 찌들어 마침내 올 시간이 오고야 말았다는 실제상황 경고의 메시지다.
2015년 12월, 지구상 196개국 정상들이 모여 지구환경살리기 운동의 주축이 될만한 파리기후협약 준수를 위한 서명할 시에만도 희망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채 5년도 되지 않아 황급히 궤도수정을 할 수 밖에 없는 데에는 몇가지 중대한 사유가 있다.
금년 6월과 이달(7월), 작년(2018년)과도 또 다르게 주로 북반구에 위치한 나라들에서 즉 미국, 유럽, 중동지역, 러시아, 중국, 한국 그리고 일본의 악화일로로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는 극단 극서(극한)의 기후 급변화 조짐을 중시해 환경회복 계획의 괘도수정이 불가피하게 된 것이다.
게다가 모범을 보여야 할 최강대국 미국에서부터 다국무역 경쟁 상대국에 이르기까지 너나 할 것 없이 경제논리에 발이 묶여 환경외면 음양의 자국 이기주의가 한 몫을 크게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구 문명의 상징도시 뉴욕과 워싱턴DC를 포함해 미국 내 10개 주요 도시에서 금년 폭염•초열파 관련 비상사태를 선포하기에 이르렀으니 여타의 나라 도시들의 상황은 그 이상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작년 천체물리학자 호킹박사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 환경을 경시하고 약육강식에 몰두하는 강대국들과 인류에 보내는 경종의 최후 메시지에 이어 그 대비책을 강구해 달라는 유언의 내용보다도 훨씬 앞당겨진 지구와 인류의 앞날이 우려되는 순간이다.
- 오늘의 발췌뉴스: < Excerpts from SCIENCE Live, The Guardian, ABC Science, CNN, BBC World, NASA News Releases, Al Jazeera and TVNZ / 1 - 25 July 2019 >
- 초점뉴스 제보, 취합 및 주제선정 Email: stanley.newsfocus@gmail.com
- 글로벌/월드뉴스 분야별 분석, 원문번역 및 종합주해: 박성훈
After hottest June, Earth heading for warmest month ever
As climate continues to heat up, temperature records keep breaking.
Last month has been confirmed as the hottest June ever, according to data from both the US space agency (NASA) and the European Union's satellite agency.
This data from the Copernicus Climate Change Service (C3S), implemented by the European Centre for Medium-Range Weather Forecasts on behalf of the EU, showed that the global average temperature for June 2019 was the highest on record for the month.
The global temperature was about 0.1 degree Celsius higher than the previous warmest June, which was recorded in 2016.
European average temperatures were more than 2C above average and daytime highs were 6-10C above normal over most of France, Germany and northern Spain during the final days of the month, according to C3S.
(- Omission -)
Do you remember the good old days when we had "12 years to save the planet"?
Now it seems, there's a growing consensus that the next 18 months will be critical in dealing with the global heating crisis, among other environmental challenges.
(- Omission -)
Emissions of carbon dioxide would have to be cut by 45% by 2030.
최악의 뙤약볕 더위 6월 이후, 지구가 달을 거듭해
가열되고 있다
기후가 계속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기온이 연속
기록갱신을 하고 있다
지난달 6월은 미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연합기상관측조사국 양측의 자료에 의하면 유사이래 가장 뜨거운 땡볕더위의 달로 확인 기록되었다.
C3S로 칭한 코퍼니쿠스 기후변화관측소에서 나온 이 자료는 유럽연합을 대신하여 유럽 평균기온 일기예보센터에서 수행한 환경자료로서 2019년 6월 지구 평균기온이 유사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달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금년 6월의 지구기온 기록은 2016년 같은 달에 기록되었던 사상 최악의 폭염더위보다도 섭씨 약 0.1도 높은 수치다.
C3S 보고에 의하면, 유럽지역의 평균기온은 지구 평균기온보다 2℃가 높았으며 지난달 하순 프랑스 대부분 지역과 독일 그리고 북스페인 지역의 평균기온은 평상시보다 6-10℃를 상회했다.
(- 중략 -)
여러분! “지구 살리기 위한 12년 계획”을 세웠던
그나마 좋은 시절의 지난날들을 기억하고 계십니까?
자 - 이제 현실에서 체감한 바로, 향후 18개월간은 다른 환경변수와 함께 지구가열(폭염)위기에 대처할 중대한 기로에 선 기간이 될 것입니다.
(- 중략 -)
2030년까지는 지구상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45%까지를 줄여야만 지구와 인류가 살아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