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오클랜드 한인회장,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 회장 홍승필
뉴질랜드에 계신 모든 동포 여러분께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날아오르는 청용의 기운을 받아 새해에는 여러분께서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보내주신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몇 년 간 우리에게 처했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더 강해지고, 서로 연대하며, 또한 희망을 찾아가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며, 우리의 전통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뉴질랜드 사회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높이고, 우리의 기여를 인정받으며 서로를 존중하고 지원하는 모범적인 커뮤니티로 거듭날 것입니다.
뉴질랜드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하고 번영하기 위해, 저는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와 활동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리는 더욱 풍요롭고 다채로운 한인 커뮤니티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이사진들과 각 지역을 대표하는 회장님들, 그리고 한인동포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시는 공관 관계자 여러분들, 다민족부를 대표하는 멜리사 리 장관님, 그리고 이 모두를 지지하고 응원하시는 뉴질랜드 동포 여러분들과 힘을 모아 하나가 되는 자랑스러운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건강과 웃음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한인회에 지속적인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클랜드 한인회장,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 회장 홍승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