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한인회 회장 및 감사 선거를 위한 후보자 공약 발표회 열려-
제15대 오클랜드 한인회 회장 및 감사 후보자 2차 공약 발표회가 지난 6월5일(수) 오후6시 오클랜드 한인회 강당에서 열렸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우식)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사인 이선광위원 사회로 진행됬다.
각 후보들의 공약 발표및 토론회에 앞서 김우식 선거관리위원장이 새로 임명된 선거관리위원 박용희, 오희팔, 정영우, 이선광, 이우진, 박성진 6명을 소개하였다.
당사에서는 두 후보의 선거공약을 게재하려고 하였으나 1번 조요섭 후보의 게재 거절로 2번 변경숙 후보의 공약만을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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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2번 변경숙 후보 공약
교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한인회.
그 동안 한인회가 많이 외면 당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우리가 이렇게 좋은 건물을 두고도 정말 많은 좋은 분들이 등을 돌렸습니다. 저는 그 분들을 다 좀 더 한인회에 가까이 올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첫째 우리는 여기가 뉴질랜드 땅입니다. 한국이 아닙니다. 뉴질랜드 주류 사회 네트워크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좀 더 교민들의 이 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오클랜드의 많은 민족 국가, 민족들이 200 민족 이상이 살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과 다양한 교류들을 통해서 다양한 접촉을 하고, 또 우리가 뉴질랜드에서 어떻게 좀 더 우리 한인들이 성공하고, 뿌리내릴 수 있는지 제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한국 학교, 한민족 학교 굉장히 중요합니다. 한국 학교와 한민족 학교는 1주일에 한 번 토요일밖에 모일 수가 없습니다. 그것도 남의 건물을 빌려서… 그래서 우리가 그 시간이 부족한 시간인데, 이 다음에라도, 꼭 토요일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서로 연관을 해서 한민족 한국 학교 선생님들과 프로그램 개발을 하고 때로에 1주일에 한번 아니면 두번이라도 우리 한인회관을 자유롭게 오게 해서, 우리 한국 문화라던지 또 다른 것들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선생님들과 협력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교민들은 한인회 재정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부터도 사실 잘 모릅니다. 그래서 누구라도 그런 재정이 궁금하고 할때는 투명성을 보이고 다 누구라도 열람할 수 있도록, 그런 시스템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이민 1.5세, 2세들 얼마나 똑똑합니까. 가능하면 인재들을 많이 발굴해서 키위들과 접목시키고 또 저희들도 그들이 좀 더 이 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네트워크를 구성하겠습니다. 사실 1.5세 2세들은 가장 중요한게 취업입니다. 우리 어른들은, 뭐 저만해도 퇴직을 한 나이지만, 어떻게 하면 좀 더 뉴질랜드에서 좀 더 좋은 일자리를 찾고, 그들이 또 프로페셔널로 정착할 수 있는지, 저희들은 많은 뉴질랜드 그룹들과 네트워크를 가져서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