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토) 제15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
3군데 투표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15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가 오는 15일 토요일에 있을 예정이다. 14대 한인회장 선거에 이어서 또 다시 경선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두 후보 (1번 조요섭,2번 변경숙)는 여러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어떤 이견이든, 뭐든간에 두 후보자들이 건전한 의견과 봉사정신을 드러내고 정정당당하게 선거를 치르기를 바란다.
한인회는 한인사회 전체를 대표하는 특성을 가진다. 경선이 끝난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지지했던 편이나 선거에 진 편 모두를 포용 화합, 하나로 묶어 이끌어 나가야 한다. 또한 두 후보자 어느 누가 되든 이제 한인회는 한걸음 더 나아가서 뉴질랜드 내 주류사회의 각계각층과 접촉하여 한인위상제고를 해야 한다.
그리고 차세대들이 한인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한인회가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써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
지금까지 다투어 왔던 한인사회 분규를 종식시키고 좀 더 투명하고 정치적이 아닌 교민들의 순수한 대변인이 되어야 한다.
해마다 뉴질랜드에 들어오는 3000명이나 되는 워홀러들의 상호교류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며,이민자로 사는 교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따라서 한인사회는 한인회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명실공히 한인회는 한인사회를 대표하고 한인회장은 그 기관을 이끌어 나갈 중요한 책임자다.
한인회의 존재이유는 교민들이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대표 단체가 되는 것이다.
오는 6월 15일 토요일 10시부터 5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교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모두 참여하기를 고대한다.
투표장소
- 오클랜드 한인회관
5 Argus Place. Hillcrest
(10am-6pm)
- 오클랜드 한인교회
22 Edmonton Road. Henderson
(10am-5pm)
- 오클랜드 한인성당
28-32 Bishop Dunn Place.
East Tamaki. (10am-5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