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뉴대한체육회, 제99회 전국체전 참가 선수단 발대식 거행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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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9 10:59
“뉴질랜드 교민 사회의 자긍심을 높이겠습니다”
제99회 익산 전국체육대회 뉴질랜드 선수단 발대식이 지난 14일(금) 낮 12시 오클랜드한인회관에서 체육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뉴질랜드대한체육회(회장: 홍승필)는 김동렬 씨(캡스톤건축 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선수단을 꾸리고 재외동포부 부문에서 2~3위 안에 드는 성과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최선을 다해 뉴질랜드 교민 사회의 자긍심을 높이겠습니다. ‘진인사대천명’의 마음으로 경기마다 온 힘을 쏟아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수 82명과 함께 10월 초 한국으로 떠나는 김 단장은 “탁구와 골프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밖의 다른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대표팀은 ▷탁구 ▷골프 ▷축구 ▷볼링 ▷테니스 ▷태권도 ▷스쿼시 등 총 7개 종목에 출전한다.
뉴질랜드 선수단을 대표해 선서한 이명규 선수는 “스포츠 정신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클랜드한인회(회장: 박세태)와 오클랜드분관(총영사: 홍배관)은 선수단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제99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2일(금)부터 18일(목)까지 일주일 동안 전라북도 익산 등 14개 시군 등 70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비상하라 천년 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을 표어로 내걸고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의 17개 시도 3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