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 작가 초청 강연회
일요시사
0
1401
0
0
2018.06.28 10:15
“나이 50이 넘으면 읽고 쓰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베스트셀러 <대통령의 글쓰기>로 유명한 작가 강원국 씨가 오클랜드문학회(회장: 최재호)의 초청으로 오클랜드를 찾았다.
강원국 작가는 지난 23일(토) 오후 2시 노스쇼어에 있는 페어웨이 컨벤션 센터에서 ‘말과 글로 성장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회에는 한인 200여 명이 참석해, 글쓰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강 작가는 강연회를 통해 “앞으로 100세 시대에 맞춰 풍부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읽고 쓰는 일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 시간이 넘게 이어진 강연회에서 글쓰기의 중요성과 함께 글쓰기 노하우를 전수를 전수했다.
강연이 끝난 뒤 참석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칼리지 학생부터 팔순에 가까운 어르신까지 질문에 나서 모임의 열기를 더했다.
강원국 작가는 김대중 대통령 국민의정부에서 연설비서관 행정관으로,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에서는 연설비서관으로 8년간 근무했다. 강 작가는 그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글쓰기>를 펴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현재는 글쓰기 강의를 하며 전국의 예비 작가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서는 예명원이 한국 전통차를 참석자들에게 대접해 행사에 빛을 더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