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전통놀이 한마당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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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전통놀이 한마당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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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와이카토 한인회(회장 고정미)에서는 2월 17일(토) 설날을 맞아 150여명의 교민과 함께 전통놀이 한마당 잔치를 링크(6 Te Aroha St, Hamilton)에서 벌였다. 토요일에도 일하는 교민들을 위해 오후 3시30분에 윷놀이 게임 접수를 시작해 4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여러 게임을 하며 오랜만에 만나는 이웃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는 오클랜드 김윤호 영사님 내외, 데이빗 베네드 국회의원, 조비 해밀턴 시 자문위원, 리차드 로렌드 한뉴우정협회 회장 내외, 허필성, 김용주 전회장, 윤준원, 김주용, 고충근 목사, 홍성자 와이카토 어르신회장과 어르신들 그리고 어린이와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많은 와이카토 교민들이 함께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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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미 회장은 지난해 회계보고와 새해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12월 송년의 밤 및 와이카토 코리안 시민 봉사상을 수여하는 날까지 한인회 모토인 ‘함께해요 와이카토’를 외치고 건강한 와이카토 한인회가 되기를 기원했다.

개회식을 마치고 장병윤 스포츠 부장의 사회로 윷놀이가 링크 홀에서 동시에 열렸고, 진 팀은 전통놀이로 투호와 제기차기 그리고 굴렁쇠 굴리기가 야외에서 진행되었다. 윷놀이는 토너멘트로 가족 및 단체별 상을, 다른 전통놀이는 개인별 상을 준비해 열심히 게임에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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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마치고 해밀턴 지역 교회들이 함께 준비한 맛있는 대형 비빔밥을 떡과 수박 음료수 등과 함께 나누어 저녁으로 먹었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설날 덕담을 나누는 저녁 식사자리는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훈훈하게 하였다.

마지막으로 전통놀이 시상과 더불어 교민들이 후원한 상품권 및 선물로 행운의 시간을 가졌다. 쌀 한 자루부터 10키로 블루베리까지 다양한 경품 추첨은 마지막까지 긴장하며 번호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100명이 넘게 상품을 받아가는 교민들의 입가에 걸린 미소가 준비하느라 수고한 한인회 임원들에게 힘이 되었고 기쁨이 되었다.

 

 다음 설날에는 뉴질랜드에서 어떤 모습으로 우리의 설을 맞이할지 기대하였으면 좋겠다. 

 

                

<와이카토 한인회장 고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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