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킴스낚시 오징어대회 성황리에 끝나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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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7 11:13
동호인 50여 명 참석…주세환 씨 700g 최대어로 1등 차지
지난 2일(토)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존스 베이(Jones Bay)에서 교민 낚시 동호인 30명과 가족, 친구 등 약 50여 명이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횟감인 일명 ‘뉴질 한치’ 를 대상어로 낚시대회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겨울의 끝자락에서 샘내듯 매서운 찬바람과 폭풍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기상예보로 행사를 진행하기가 무척 어려웠다. 2주 전부터 날마다 바뀌는 날씨에 노심초사했지만 경기 시작 45분 전부터 비가 그치고, 바람이 잠잠해지면서 파란 하늘이 열리기 시작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번 낚시대회는 낚시 동호인과 교민을 위해 글렌필드 한양마켓 웰빙정육점에서 제공하는 무료 ‘오삼겹’ BBQ 를 3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살살 녹는 삼겹살에 오징어살이 톡!톡! 매콤한 양념과 기막히게 잘 어울린 오삼겹은 인기 짱이었다. 싱싱한 상추를 기부해 준 KKM 피싱클럽 회원들 덕분에 오삼겹과 상추쌈으로 배를 두둑이 채웠다.
참가표와 대상어 및 시상 기준, 안전에 대한 당부를 한 뒤 낚시대회 협찬사 대표로 퓨쳐 보험·융자 정윤성 대표가 개회사를 했다.
낚시대회에는 83세 이종연 님이 원로 낚시인으로 친구 김종태 씨와 함께 출전했다. 아들과 함께 출전하여 부자간 정을 쌓은 정재이, 정다현 부자, 부부가 함께 두 번째 출전한 박정기 씨 부부, 친구 가족과 함께. 싱가폴 동료와 함께, 킴카방 및 KKM 피싱클럽 회원 등등.
▶1등 주세환: 700g 최대어로 상금 $200과 웰빙정육점 상품권 $100, 애기 가방과 YAMASHITA 모자 ▶2등 정국진: 400g 동중량, 길이 24cm 최대어 차등 YAMASHITA EGI 10 개와 YAMASHITA모자 ▶3등 김덕원: 400g 동중량, 길이 23cm 최대어 3등 YAMASHITA EGI 5개와 YAMASHITA모자 ▶4, 5등 권석형, 박진우 YAMASHITA SQUID 세트와 모자를 증정했다.
<기사 제공: 킴스낚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