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 회장 선거 무산 선관위 재구성후 2개월뒤 '재선거'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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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 회장 선거 무산 선관위 재구성후 2개월뒤 '재선거'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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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 정기총회가 7월8일부터9일까지 웰링톤에 있는 뉴질랜드 대사관저(김창식 대사)에서 오후6시부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재외동포청 신설에 따른 교민 지원 업무의 혼선을 피하기 위한 설명회와 원활한 영사 지원업무를 위한 설명회가 있었다. 

 

이어서 8일(토) 20명의 전. 현직 한인회장과의 만찬이 진행되었는데 김창식 대사는 각 지역 한인회장과의 만찬 후 각종 민원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한 뒤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리고 9일(일)에는 오전9시30분부터 노보텔호텔 컨퍼런스 룸에서 ‘정기총회’가 열렸는데, 이날 제7대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는 그동안 활동 보고와 회계보고를 했으며, 제8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과 감사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유시청 전 오클랜드 한인회 회장이 단독 출마하여 20명 회원중 10명 반대, 8명 찬성, 2명 기권이 나와 낙마하게되어 회장 선출은 무산되었으며, 이어 진행된 후속 회의 결과 일단 오클랜드 17대 홍승필 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와이카토 고정미 회장을 감사로 선출하고, 2개월 이내 선거관리위원회를 재구성 한 후 제8대 “뉴질랜드한인회 총연합회 회장”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총회를 마친 후 박병남 현 회장은 차기 총회장이 선출되지 못함을 아쉬워했으며, 2년동안 뉴질랜드 한인회 총연합회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열심히 일해준 이원근 수석부회장과 김연주 부회장 그리고 메리윤 부회장, 이상열 상임고문, 김도연 사무총장, 박한나 감사등 임원진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정기총회를 모두 마쳤다.  


이날 참석한 전, 현직 한인회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오클랜드 유시청, 박세태, 변경숙, 홍승필, 와이카토 고정미, 로토루아 윤성진, 왕가누이 김덕, 파머스톤 노스 이상열, 이원근, 김한종, 웰링톤 한종욱, 박병남, 김순숙, 이장흠, 크라이스트처치 윤교진, 넬슨 타스만 김동철, 정일영,김성희, 퀸스타운 박한나, 더니든 김의자, 옵저버로 넬슨 타스만 김문찬, 웰링턴 문철수, 이상 22명이 참석하였다. 

                                                                                             차정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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