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와이트 이중권의 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에이젼트 왜 필요 할까?
아름다운 이미지를 추구한다면 그 사람은 부지런 하거나 마켓팅을 아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당사자 뿐만 아니라 보는 이에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며 특히 이런 효과는 집을 사고 팔 때 커다란 플러스 요인이 된다.
예쁘게 단장되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준비된 집이 바이어의 마음을 쉽게 사로잡을 수 있고 근처에 비슷한 집들보다 좋은 가격의 오퍼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부동산의 매매에서 셀러의 의지와 에이젼트의 조언이 일치될 때 결실은 극대화 될 수 있다. 그래서 믿을 수 있는 에이젼트의 선택은 필수다.
일반적으로 에이전트를 만나기 전인 부동산을 사고 팔 때는 가족의 회의와 은행 대출 관계 등을 확인하여 부동산 매매를 결정한다. 하지만 부동산의 본격적인 딜은 에이전트와 함께 풀어간다. 간혹 셀러와 바이어가 에이전트 없이 거래를 하는 경우가 있다. 혹시나 커미션을 세이빙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부작용은 금방 다가온다. 개인 매매를 하게 되면 바이어들이 연락을 할 수 있겠지만 바이어 또한 커미션을 줄이니 싸게 구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데서 가격 네고는 한 층 복잡해지기 마련이다. 또한 서로의 자존심 세우기에 급급하다 보니 연락하기 보다는 기다리는 방어적인 자세를 지키기 마련이다. 특히 요새의 부동산 정체기에 있어서는 더더욱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바이어 입장 또한 불리한 상황에 부딪치기 일쑤다.
큰돈을 들여서 장만하는 나의 소중한 자산인데 작은 돈 아끼려 다 더 큰 손실을 입을 우려가 있고 바이어가 받을 수 있는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적정 가격을 산출해 내기 어렵고, 거래가 무사히 끝난다는 보장이 없다.
부동산 에이젼트가 법적 근거를 무시한 채 잘 못된 광고를 하면 안 되지만 셀러의 잘 못 된 정보가 부동산 계약에 치명적인 위험으로 오는 경우가 간혹 있다. 부동산 거래에서 작든 크든 문제가 비일 비재 발생하며 작게는 채틀 또는 소소한 수리 책임 문제가 있을 수 있겠으며 크게는 구조적 결함이나 법적 허가 유무 상황이 될 수도 있겠다. 이런 문제 발생할 경우 책임 소재가 따르는데 개인 매매에서는 책임을 묻기가 매우 어려 우니 바이어는 주위해야 하겠다. 반대로 에이젼시를 통한 부동산 거래에서 책임 소재는 확실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좋은 집을 고르는 일은 요행에 맞길 수도 있겠지만 필자도 개인 집을 몇 번 매매를 해본 경험을 미루어 보면 부동산 회사도 중요하겠지만 충분한 경험과 믿을 수 있고 열심히 일하는 에이전트가 제일 중요하다.
좋은 에이전트는 딜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라, 정직한 사람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