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5년 소행성 충돌, 지구와 인류의 운명은? / News Focus - (스탠리의 뉴스포커스 (8)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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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5년 소행성 충돌, 지구와 인류의 운명은? / News Focus - (스탠리의 뉴스포커스 (8)과학)

일요시사 0 1371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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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35년 9월 22일, 그 날에 과연 지구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 지구의 대기권 안에서 일어나는 핵폭발 등 인적 재앙이나 악화된 환경영향이 아닌 성층권 밖의 외적 영향을 받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것은 인류가 현재 불가항력이라 말하는 천재지변과는 또다른 차원의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본듯한 지구와 인류의 전멸을 가상한 최악의 경우를 우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시급히 설정해 대비해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주제가 이달(3월) 중순부터 미국과 영국에서 자국민들의 가슴을 움켜쥐게 하기 시작했다. 현재 유엔에서 국가라 인정한 나라가 198개국이라 할 때, 역시 우주 속의 구체적 데이타를 제시하고 거시적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는 우주항공국 나사(NASA)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과 저 지난주 별세한 우주 물리학자 호킹 박사의 태생지 영국, 이 두 나라에서 만큼은 말이다.    

 

 나머지 196개 국가가 지금까지 아무 일도 없었는데 이 대명천지에 하늘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겠느냐는 헛웃음 속에 각자의 땅금을 쳐놓고 조그마한 그 속에서 각종의 현안 문제와 경계선 아귀다툼으로 하루가 멀다 하고 싸우고 있을 때 벌써 머나먼 저 하늘 밖에서 다가오고 있는, 지금 순간의 인류과학으로서는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는 아마겟돈을 연상케 하는 재앙의 불덩이를 어떻게 막아 볼 수가 없겠느냐고 부심하고 있는 나라가 그나마 이 두 나라나마 있기에 다행이다.

 

 고래로부터 근년에 이르기까지 수없는 크고 작은 운석이 지구에 떨어져 그 자국인 분화구(Crater)의 흔적이 지구상 곳곳에 아직도 남아있다. 그 운석을 시료로 하여 방사능탄소 연대측정 결과 지구의 나이가 45.4 ± 0.5 억 년이라 한다. 그동안 우주 속의 파편(조각) 바위덩어리나 궤도를 이탈한 초대형 행성이 지구를 강타해 생명체가 사라지고 수만년 동안의 빙하기를 거쳤다는 것도 능히 이해가 간다.

 

 나사측의 초수퍼컴 계산으로 앞으로 꼭 117년 후에 지구에 도달해 정면으로 부딪칠 소행성 베누(1999년 ‘Bennu’로 명명)의 경우 적어도 지금까지 근년에 까지도 현 인류가 경험한 것 중에서는 그동안 가까스로 비켜가기는 했지만 크기에 비해 위력이 가장 큰 것 중의 하나이며 지구에 치명타를 줄 수 있는 것이라니, 이를 대비하지 않으면 어쩌면 인류가 소멸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충돌 직전까지 우왕좌왕할 수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광활한 우주에서 충돌 확률은 1/2700이라 하지만 실제 충돌시 그것의 무게가 무려 790억Kg로 히로시마에 투하한 핵폭탄의 8만배에 이른다니 충분히 짐작이 된다. 

 

 앞을 내다보기라도 했듯 호킹 박사는 세상을 떠나기 수개월 전인 작년에 이미 그의 논문자료에 근거해 기후변화, 핵전쟁, 변종바이러스, 인구폭발 등등등 자체의 환경적 변수나 소행성 충돌도 문제지만 특히나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로봇이 인류에게 크게 기여한 바도 있지만 어느 순간에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어 사람의 일자리를 모두 빼앗아 인류의 종말을 예고하는 제어불능의 그때가 올 수도 있다는 조금은 다른 각도에서의 주장을 폈다. 결국은 우리 지구인들이 앞으로 100-200년 사이(내)에 지구를 떠나야 한다는 시기적으로 거의 일치되는 경고의 예언을 한 것이다. 그 말은 즉, 우리 인류의 대가 끊기지 않기 위해서는 빨리 지구와 비슷한 대안의 혹성이나 자급자족할 수 있는 외계행성을 찾아 나서야 한다는 것이었다. 

 

 호킹 박사는 기후변화가 지구 종말의 대표적 원인중의 하나라며, 미국(트럼프 대통령)의 파리 기후협약 탈퇴 결정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그는 또 인류에게 현재 진행형으로 엄습해 오고있는 지구 온난화는 되돌이킬 수 없는 시점에 와 있다며 어느 시기가 되면 우리의 지구는 금성과 마찬가지로 섭씨 460도의 고온과 황산비로 뒤덮일 때가 올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세상을 떠났다. 

 

 만약에 이 소행성이 오늘 이 순간에 지구에 도달 한다면 그동안 인류가 이룩한 현재 의 과학문명으로는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경우를 천운이라 했던가 지구의 나이와 인류의 역사에 비하면 너무나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에게 아직은 100년 이라는 시간이 주어져 그때쯤은 아마도 해결점을 찾지 않겠나 하는 낙관적 희망을 이번에 나사측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고 가져보게 된다.

 

 만에 하나 실패할 경우 끝장이라는 분연한 의지로 117년 후 시속 10만2천Km의 초고속으로 지구를 향해 달려오고 있는 그 소행성 베누가 멀리 지구밖의 일정 거리에 도달하는 순간의 위치에 정확히 맞춰 그것을 격파하거나 측면 정밀타격으로 궤도를 이탈시켜 지구를 비켜가게 하는 수퍼(핵)폭탄 제조작업 착수 계획에 들어갔다 한다. 이 소식의 중대 뉴스가 세상 일에 탈도 많고 근심 걱정 많은 우리로 하여금 증폭일로의 만가지 불안 속에서 그나마 안도의 한숨을 쉬게 한다. 

 

오늘의 발췌뉴스 원문: < Excerpts from Washington Post, US & The Daily Mail World News & EXPRESS News, UK / 18-23 March 2018 > 

 

An asteroid will smack into Earth in 2135, but NASA is working on a plan


 Scientists say, there is a small chance that an asteroid the size of the Empire State Building will smack into Earth, destroying a lot of living things on the planet.  But don’t worry.  NASA has got you covered.

 Forward-thinking astrophysicists and people who specialize in blowing things up with nuclear weapons have come up with a plan, which they swear was not drawn up by Bruce Willis.

If the asteroid - it is named Bennu – decides to go rogue, they could send a nearly nine-ton “bulk impactor” to push it out of Earth’s orbit. Or, more likely, they would gently nudge it out of its apocalyptic path using a nuclear device.      

(- omission -)

 In 1908, what many believe to be an asteroid crashed into an area near the Podkamennaya Tunguska River in Siberia, according to the BBC.  It struck with a force 185 times as powerful as the Hiroshima atomic bomb, flattened 80 million trees and reduced hundreds of reindeer to charred carcasses. 

 A century later in 2013, a 10-ton, 49-foot-wide meteor streaked cross the daytime sky over Russia’s Ural Mountains at hypersonic speeds, shattering windows and injuring 1,100 people, Fox News reported.     (- omission -)

 NASA's Planetary Defense Coordination Office scours the skies for asteroids and comets that pose a credible threat to the planet, brewing up ideas as to how to deal with them should the situation call for it.

 NASA has already sent out the OSIRIS-REx spacecraft to meet Bennu, a journey that has taken two years so far. Once it reaches the asteroid, it “will map Bennu and establish the composition of the asteroid, including the distribution of the elements, minerals and organic materials,” as well as sneakily scraping off a 2.1-ounce sample to bring back to Earth.

Asteroid Bennu is as wide as five football fields, weighing approximately 79billion kg. It will either hit, or preferably just swing by, our planet on Thursday September 22, 2135.   

          

*원문번역 및 주해: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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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5년 지구를 강타할 소행성, 나사에서 대비책 강구중 


 과학자들의 견해로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크기만한 소행성이 지구와 정면 충돌했을 때 이 혹성에 살고있는 수많은 생명체를 몰살시킬 수 있는 확률은 낮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 걱정들 하지 마십시오. 우주항공국 나사(NASA)에서 여러분을 보호하게 될 준비작업을 이미 착수했다고  합니다."

 앞을 내다보는 진보적인 천체물리학자들이나 핵무기 폭파 전문가들은 이미 모종의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그들이 의미심장하게 말하는 그 계획은 영화 속에서나 보는 브루스 윌리스를 주연으로 등장시켜 묘사한 그런 가상의 현실이 아닌 실전대비 계획이다. 

 베누라 명명한 이 소행성이 정말 무지막지한 피해를 줄 것이라 규정한다면, 그들은 거의 9톤에 달하는 “육중한 충격체”를 쏘아 올려 그것을 지구궤도 밖으로 밀어 내보낼 것이다. 또는, 보다 더 가능성이 있는 종말론적인 방법으로는 핵폭발물을 동원해 그것을 완화 경감시켜 밀어낼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 중략 -)

 BBC 방송 보도에 의하면, 1908년에는 많은 사람들이 소행성이라 믿고 있는 거대한 물체가 시베리아의 포드카메나야 퉁구스카 강 근처지역에 충돌했다. 그것은 히로시마 원자탄의 185배에 달하는 강한 충격을 주어 8천만 그루의 나무들을 휩쓸어 넘어뜨렸고 수백마리의 사슴들을 검게 타 죽게 했다.

 1세기 후인 2013년에는 10톤 중량에 49피트 넓이의 유성(별똥별)이 대낮에 우랄산맥 상공을 극초 음속으로 가로질러 지나가 인근지역 건물들의 유리창이 박살나고 1,100명의 사상자를 냈다고 폭스 뉴스에서 전했다.   (- 중략 -)

나사측의 DPCO즉, 행성방어협력(사무)국에서는 지구를 확실히 위협할 수 있는 수상쩍은 소행성이나 혜성들을 찾기 위해 하늘을 샅샅이 뒤지고 있는데, 상황에 따라 그것들을 대처해 어떻게 처리할 수 있겠는가 하는 좋은 아이디어가 속속 나오고 있다.  

나사에서는 지금까지 2년의 비행시간을 거쳐 베누와 조우할 OSIRIS-REx라는 우주선을 이미 내보냈다. 그 우주선이 소행성 베누에 다다르면, “베누의 모형지도를 그릴 것이며, 그 소행성이 함유하고 있는 4원소 즉, 흙 물 불 바람의 노출 정도와 미네랄이나 유기물질 등의 성분 분석을 하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것의 표면을 벗겨내고 2.1온스의 샘플 채취를 하여 지구로 싣고 돌아온다.  

 소행성 베누는 축구장 다섯개의 넓이만 하며, 무게는 약 790억Kg이다. 2135년 9월 22일 목요일! 그 소행성이 우리의 지구를 정면으로 충돌하느냐, 아니면 바라건데 바로 획 비켜 지나가느냐의 운명적 선택의 기로에 있다. 

 

 

박성훈 (Stanley Park JP)

KR Local Govt Overseas Advisor

NY State Govt Economy Council

US Northwest Airlines Supervisor

   NZ Justice of the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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