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신년 하례식 성료
2014년도 신년 하례식이 오늘(16일, 목) 오후 2시부터 오클랜드 한인회 사무국 (Suite 1, 5 Argus Place, Hillcrest, Auckland)에서 한인회 주최로 열렸다.
오늘 신년 하례식은 오클랜드 총영사와 김성혁 오클랜드 한인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교민 100여명 모인 가운데 약 2시간에 걸친 하례식이 진행되었다.
오클랜드 박일호 총영사는 신년사를 통해서 “갑오년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과 사업장에 무궁한 발전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린다” 고 밝혔다.
김성혁 오클랜드 한인 회장은 “새해를 갑오년 (甲午年)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한인 가정 내에 평안과 번영이 함께하시길 바란다. 멀리 고국을 떠나 이역만리에서 새로운 삶을 엮어나가고 있는 우리 뉴질랜드 한인들로서는 새로운 한 해가 더욱 뜻 깊게 여겨지고 있다. 분명히 우리는 보다 발전된 우리의 미래를 내다보고 이곳 뉴질랜드에 새로이 정착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금년은 뉴질랜드에서 우리 한인들의 공동체 기구인 뉴질랜드한인회가 출범한지 40년이 되는 해이다. 개인의 성장 과정에서 볼 때 40년이면 청년기를 지나 장년기로 접어드는 기간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한인 사회도 장년기에 접어들어 더욱 왕성한 진취력을 발휘하여 한민족이 이 땅에 굳건히 뿌리내리는데 힘을 모아야 하겠다. 뉴질랜드 한인의 60% 이상이 오클랜드에 거주하고 있고 교육, 경제, 교통, 문화의 중심인 오클랜드의 역할이 중대시 되고 있음으로 오클랜드 한인 사회의 사명감을 재인식해야 될 때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오클랜드 한인회 임직원은 합심 협력하여 새로운 한인 사회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진력할 것이다” 라고 밝히면서 한인 사회가 상부상조의 정신을 발휘하여 서로가 행복해지는 밝은 미래를 펼쳐나가도록 우리 모두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다시 한번 강조 했다.
한편 김성혁 한인 회장은 새롭게 개편된 한인회 임원진들과 인사를 통해서 금년 말의 해처럼 힘과 젊음, 왕성한 열정의 상징과 같이 오클랜드 교민들을 위해 더욱 진취적으로 활동할 것을 임원진들과 함께 다시 한번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