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종합 3위, 선수 해단식 가져
제93회 인천 전국체전에 참가하였던 뉴질랜드선수단의 해단식이 지난12월 12일 (수) 시티에 위치한 레스토랑 ‘마이쉐프’에서 재 뉴질랜드 대한체육회(회장 채현정) 주체로 열렸다.
이날 해단식에는 참가선수와 임원 외에도 박일호 총영사 등 많은 교민들이 참석 해 입상한 선수들의 상장과 트로피 전달에 큰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또한 이번 뉴질랜드선수단 구성에 협찬과 도네이션을 해준 여러 단체 및 업체에서 참석해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상을 축하해 주었다.
제94회 인천전국체전에서는 총 86명의 선수단(단장 안기종)이 참석 하였으며 역대 2번의 종합 우승을 하였었으나 채점 방식이 점수와 메달 종합방식에서 메달제로 바뀐 후 몇 년간 성적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금년 인천체전에서는 분발하여 종합 3위에 올라 좋은 결과를 이루게 되었다.
총 7개 종목(탁구, 태권도, 테니스, 축구, 볼링, 스쿼시, 골프)에 출전한 뉴질랜드 선수단은 해외 18개국 동포들과 경기를 하였는데 탁구- 금2 (김정미, 한종읍)태권도- 은1 (김경민), 테니스 -동3개로 (도형민 개인3위 안길자 이선낭 복식3위, 도형민 이은성 복식3위), 종합 3위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주뉴질랜드대사관 박용규 대사는 이번 전국체전 3위의 성과에 큰 힘을 보탠 선수단장 안기종 및 금메달을 획득한 탁구 김정미 선수와 한종읍 선수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또한 재뉴대한체육회 채현정회장의 공로 장으로 “재뉴테니스협회 하수암, 재뉴족구협회 유동학, 재뉴탁구협회 한승환, 재뉴대한체육회 크라이스트처치 지회 장병철, 문경수에게 수여되었다. 특별히 홍정호 대한항공 오클랜드 지점장에게 그간 전국체전에 적극적인 도움으로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제93회 인천 전국체전, 86명의 뉴질랜드 선수단을 총 감독한 안기종 단장은 “그 동안 뉴질랜드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기량으로 매번 금메달을 선사해준 탁구 김정미 선수와 한종읍 선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동포 체육인만을 위한 전국체전이 아닌 재외 동포 전체를 위한 체육의 잔치로 거듭나길 바라고 이번 종합 3위의 수상이 뉴질랜드 동포사회에 작은 기쁨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면서 선수 해단식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