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선수 프로 첫 우승, 켈러웨이 스폰서 계약 임박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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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9 09:38
리디아 고(16세) 선수가 프로 데뷔 후 두 번째로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메인 스폰서 계약이 곧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리디아 고선수의 아버지 고길홍 씨(52)는 8일, 이번 대회 우승 확정 직후 전화 인터뷰에서 “프로 진출 이후 많은 걱정을 했는데 오늘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며 많은 응원과 성원을 해주신 뉴질랜드 교민 여러분들께 감사에 말을 전한다"라고 표현 하면서 뉴질랜드 교민들에게 인사를 잊지 않았다. 또한 리디아 고 선수의 메인 스폰서 계약과 관련 해서는 "메인 스폰서는 현재 90%이상 진행된 상태이며 서명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메인 스폰서는 미국의 캘러웨이 골프 용품사로 리디아 고 선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번 메인 스폰서 계약을 진행 하면서 서브 스폰서 3개의 추가 허락을 받은 상황이며 뉴질랜드 금융기관과, 제조업 회사로 두 개의 뉴질랜드 기업과 서브 스폰서 계약을 할 것 같다"라고 밝히면서 뉴질랜드 기업의 스폰서에 대해 긍정적으로 표현 했다.
메인 스폰서 계약금은 인센티브+ 1백만 달러 이상으로 알려졌으며 서브 스폰서의 계약금은 각 30만 달러 이상으로 현재 여자골퍼 최고 대우로 계약할 공산이 크며 내년 1월 미국 LPGA투어 개막전 바하마 대회 이전에 계약하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디아 고 선수는 지난 8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골프장(파72•6316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4시즌 개막전 스윙잉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 마지막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하면서 프로 첫 우승을 달성하면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승 상금은 15만 달러를 획득 했다.
고 선수는 오는 2월 2일 까지 열리는 ISPS Handa New Zealand Women's Open 경기를 위해 뉴질랜드로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