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위한 ‘사업가 취업비자’ 도입 실시 예정
‘장기사업비자’(Long-Term Business Visa. LTBV)가 없어지고 ‘사업가 취업비자’(Entrepreneur Work Visa)가 새롭게 도입된다.
뉴질랜드 이민부 Michael Woodhouse 장관은 수준 높은 비즈니스 창업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가 취업비자’ 제도를 도입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제도는 현행 LTBV를 대체하게 되는데, 새로운 점수제도와 최소 투자금 등이 도입됨으로써 양질의 생산적인 비즈니스 창업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민부는 "재능과 사업적 자질을 갖추고 국내 투자와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특히 LTBV는 1999년 이후 전혀 변화가 없었고, 지금까지 질 낮은 신청서를 양산했기 때문에 새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으로 ‘사업가 취업비자’가 도입되면 일자리 창출 및 수출 잠재력을 갖춘 업체는 가산점을 받게 돼 유리하다. 그리고 오클랜드 외의 지역에서 창업을 하는 이민자도 추가 점수를 얻게되는 등 포인트 가산점 제도는 사업 수완이 좋은 이민자에게 투자와 정착을 보다 쉽게하고, 일자리를 늘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소 10만 달러의 자본 투자(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낮아질 수 있음)가 이루어져 성장 가능성이 높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창업의 기본 조건을 마련했다.
LTBV 신청은 12월 20일(금)에 마감되며, 새로운 ‘사업가 취업비자’는 2014년 3월부터 실시된다.
멜리사 리 의원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