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뉴질랜드 한글학교 교사연수 성료

교민뉴스


 

제 7회 뉴질랜드 한글학교 교사연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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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한인학교 협의회가(회장 김종연) 주관한 제 7회 뉴질랜드 한글학교 교사 연수가 10월 11,12일 양일간 오클랜드 Allenby Park Hotel(477 Great South Road, Manukau City, Auckland)에서 ‘변화속에 발전을 이끄는 한국어 교육의 현장, 뉴질랜드’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 연수에는 NZ 박용규 대사가 웰링턴에서 참석하여 멋진 저녁 만찬과 함께 교사들을 격려하였으며, 박일호 NZ 오클랜드 총영사, 배동인 NZ 한국교육원장, 이병인 민주평통 NZ 협회장, 김성혁 오클랜드 한인회장, 유승재 한민족 한글학교 이사회의장, 이영선 재외동포재단 기획실차장, 안홍준 국회의원 보좌관 손재현, 그리고 통일교육원에서 공태영 서기관과 설수현 주무관이 참석하여 더욱 연수를 빛냈다. 

 
<박용규N Z대사의 축사>

강사로는 한국어 강의에 김태철강사, 한국사 강의에 곽상열강사, 통일교육에 조철호 통일교육원교수가 수고하였으며, 97명의 NZ 한글학교 교사들과 축하해주러 오신 손님 등 모두 110여 명이 신명나는 한마당 큰 잔치를 펼쳤다.

개회식에 이어 김태철 한국어 강사의 말하기 수업, 재미와 감동이 있는 시 수업, 오감으로 다가가는 독서 수업 방법 등의 강의가 이틀 동안 8그룹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과 함께 진행되었다. 커다란 전지에 교사들이 의견을 직접 써서 발표하고, 게임을 통해 한국의 전반적인 것을 재미있게 이해하는 한국어 수업, 또 직접 쓴 시를 낭송하며 시인이 되어 본 시간들은 정말 특별한 경험으로 다양한 한국어교수법을 배우는 동기부여가 되었다. 


                      <김태철 한국어 강사>                                                   <조철호 통일교육 강사>
  

                       <곽상열 역사 강사>                                                <뉴질랜드 안전교육 강사>

교사 먼저 일깨우는 역사 교육의 중요성에 관해서는 곽상열 역사 교사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며 점수에 연연하지 않는 NZ에서의 우 리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 열강을 하였다.

이어서 통일교육 '남북관계 현황과 통일 채북 정책 방향 ' 이라는 주제로 통일교육원 조철호 교수의 강의가 있었고, 이른 아침시간에는 NZ 안전교육에 관한 특별 강좌가 전개되어 안전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었다.


 
오후 4시 폐회식에서 고정미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협의회장은 한국의 경희사이버대학과 MOU가 체결되어 NZ 및 호주 한글학교 교사들이 경희사이버대학에 입학하게 되면 30% 할인 혜택이 있다는 정보전달과 함께 2014년 10월에는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협의회 교사연수회가 NZ 로토루아나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총회 결과, 회장에 주의식 크라이스트 한국학교장, 부회장에 최명희 오클랜드 한국학교장, 총무에 김선민 웰링턴한글학교장, 감사에계 춘숙 자문위원이 추대되어 2014년도를 이끌어갈 일꾼으로 선정되었다. 2013년 교사 장기자랑 우승은 지난해와 같이 크라이스트처치 한국학교로 돌아갔다.

NZ 한국어 교육에 함께하는 한글학교 교사들의 연수회 현장, 주제대로 ‘변화속에 발전을 이끄는 한국어 교육의 현장, 뉴질랜드’가 되기 위해 해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한 단계씩 발전해 가고있다.


<재외동포재단에서 기증한 단체 티셔츠를 입고 실외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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