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열려

교민뉴스


 

제 6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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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15일(목) 오후2시 부터 제6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한인문화회관 회의실(5 Argus Place, Hillcrest, Auckland)에서 열렸다.
어제 열린 광복절 기념 행사는 150여명의 오클랜드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혁 오클랜드 한인회장 축사와 박일호 오클랜드 총영사의 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 경축사 대독, 그리고 홍영표 대양주총연 회장의 만세 삼창으로 시작 되었다.
2부 행사 에서는 김성혁 오클랜드 한인회장과 홍영표 대양주총연회장의 제15기 민주평통 김용귀 회장 공로상 수여식 있었다. 또한 “광복 68주년에 돌아보는 한민족의 해외이민사” 한 일 수 박사의 강연과 함께 “대한민국 초대 국무총리 이범석 장군의 생애” 박 인 수, “교민사회 미래의 설계” 유 시 청, 그리고 한인 원로, 차세대 대학생의 소감발표로 이어져  다시 한번 잊어가는 역사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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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혁 오클랜드 한인회장의 기념사를 통해서 “오늘 이 자리에서 광복 6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새로운 감회에 젖어 있습니다. 바로 일 년 전 오늘 광복절 행사를 시작하기 전 빌딩 관리인의 실수로 회의실이 이중 부킹되어 잠시 혼란에 직면하였습니다. 급히 사무실을 정리하여 임시 회의실로 꾸미고 기념행사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 날은 마침 한인문화회관 건립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예정 되어 있기도 했습니다. 참석자들의 아량과 협조로 기념식과 발대식을 무사히 마치고 우리의 자체 건물을 마련하겠다는 다짐을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일 년이 지난 오늘 우리가 마련한 우리의 공간에서 광복절 행사를 처음 갖게 되어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우리의 선조들은 조국 광복을 위하여 수십 년 동안 목숨을 바쳐 투쟁하였습니다. 그 덕으로 후손들이독립된 조국에서 오늘날의 번영을 누리고 살게 되었음을 실감합니다. 오늘은조국이 일제의 압제에서 해방되어 독립정부를 출범한 날이기도 합니다. 독립이란 남에게 의지하지 않는 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우리 한인 사회도 남의지배를 받거나 한국 또는 뉴질랜드 정부에 의지만하는 처지라면 독립적이라말할 수 없겠습니다. 우리 스스로 우리의 처지를 개선해 나가고 미래를 위해창조적인 삶을 개척해나가야 될 것입니다.오클랜드 한인 사회가 자체 건물을 소유하고 우리의 꿈과 희망을 펼치는 공간으로 활용하게 되었음은 광복의 의미와도 일치합니다. 그러나 완전한 회관소유는 아직은 진행형이라 말 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부족한 10만 여달러를 더조달하고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지원금 15만 여 달러도 수령해야 90만 달러가 달성되겠습니다. 그럼으로써 융자금 60만 달러를 포함하여 구입금액 150만 달러가 충당되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융자금 60만 달러를 상환하여 리스 중인 공간을 활용하게 될 때 한인 문화회관으로서 명실상부한유산을 후세들에게 남겨주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오클랜드 한인 여러분! 비록 현실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꿈과 희망을 펼쳐 나갑시다. 수천 년 동안 내려온 삶의 터전을 뒤로하고 우리의 삶의공간을 확대하고자 뉴질랜드로 이민 길을 택한 우리들 입니다. 먼 역사의 틀에서 볼 때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이민 선조에 해당합니다. 우리 후손 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이 복된 땅에서 행복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이민선조인 우리들이 터전을 이루어 나가야 되겠습니다. 오늘 광복 68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각오와 신념으로 보람찬 내일을 설계해 나가기를 염원합니다. 우리 한인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평화가 늘 함께하기를 기원하며 이만 기념사에 대하고자 합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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