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키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 회담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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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키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 회담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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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키 총리는 26일인 서울에서 박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존 키 총리는 자유무역협정 체결 희망을 안고 회담에 임했지만,박근혜 대통령의 가장 중심 사안은 북한이며,존 키 총리는 전쟁발발시 한국에 군병력을 지원할 것인지 논의하기를 꺼리고 있다.

박 대통령과 나눈 1시간 가량의 대화 주제는 가장 먼저 한국전쟁 정전 60 주년이었다.

존 키 총리는 뉴질랜드의 참전용사들과 함께 26일 오전 현충원을 방문했다.

남북은 아직 정전상태이며 또 예측 불가능한 상태이다.

북한에서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것을 진실로 봐야 할지는 확인할 수 없으며, 한국의 박 대통령 역시도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한국에 군사력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상태지만,뉴질랜드가 60 년전과 마찬가지로 한국에 군병력을지원 할지에 대해 존 키 총리는 입장 표명을 망설이고 있다.

올해 초 중국 방문 중 성급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뒤, 이전에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답을 하지않을 것이라며 확실한 입장을 밝히기를 꺼리고 있다.

존 키는 3 년전 주춤해진 자유무역협정 협상에 다시 속도를 가하기 위해 매우 조심스럽게 한국에 접근하고 있다.현재 뉴질랜드 수출업계는 아예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을 포기한 상태이다.국내 업계는 차라리 가능한 중국과 협상을 추진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며 ,중국은 북한의 최대 지원국이자 뉴질랜드의 최대 수출시장인 만큼 존 키 총리는 중국의 입장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존 키 총리는 북한에 대한 뉴질랜드의 입장은 중국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은 뉴질랜드 경제에 매우 중요한 존재인 만큼 총리는 중국의 신경을 거스르는 발언에 신중해야 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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