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뉴질랜드를 지상 천국으로 만들었다..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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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4 17:32
오클랜드에 사는 교민 박성기 씨가 최근《뉴질랜드를 만든 사람들》(이룸나무 펴냄)이라는 책을 펴냈다. ‘50인의 위대한 키위 이야기’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뉴질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노벨상을 받은 물리학자 어니스트 러더퍼드부터 <검투사>라는 영화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영화배우 러셀 크로까지 50명의 삶을 다루고 있다.
박성기 씨는 “200년에 가까운 뉴질랜드 역사 인물 가운데 한국 사람이 꼭 알아야 할 키위들을 정리한 책이다. 뉴질랜드를 지상 천국으로 만든 사람들이 이 사람들이라고 믿는다. 현재 뉴질랜드에 살고 있거나, 뉴질랜드 이민 또는 유학이나 관광에 관심 있는 사람을 위해 책을 펴내게 됐다.”고 밝혔다.
박성기 씨는 1995년 뉴질랜드로 이민 와 <뉴질랜드타임즈>와 <크리스천라이프> 편집장을 역임했다. 또 10년 넘게 교육도서전문점 <에듀 북샵> 대표로 일했으며, 오클랜드에서 한국 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는 <한솔문화원>을 만들기도 했다. 박성기 씨는 재외동포재단에서 주관한 2013년 제15회 재외동포문학상 수필 부문 대상을 받았고, 현재는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들은 뉴질랜드를 지상 천국으로 만들었다”
《뉴질랜드를 만든 사람들》은 ‘지구상 마지막 남은 낙원’이라고 하는 뉴질랜드의 역사적 인물을 다룬 책이다. 뉴질랜드(오클랜드)에서 한국계 뉴질랜드 사람으로 스무 해 넘게 살고 있는 필자가 뉴질랜드 이민이나 유학 혹은 관광을 꿈꾸고 있는 한국 사람이 꼭 알아야 할 인물을 정리해 놓았다. ‘인물로 쓴 뉴질랜드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에는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처음으로 사람 발자국을 남긴 에드먼드 힐러리 경, 영화 『반지의 제왕』으로 세계 영화계의 제왕이 된 피터 잭슨 감독, 번지점프를 관광 상품으로 개발한 앨런 제이 헤킷, 영화 『글레디에이터』로 수많은 영화팬을 감동시킨 러셀 크로 등 50인의 위대한 키위(뉴질랜드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지상 천국 뉴질랜드를 만들기 위해 헌신한 정치인들과 교육가, 그리고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들의 얘기를 담고 있다. 이 한 권의 책이 뉴질랜드 역사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책 가격: $25.00(뉴질랜드 어느 곳이든 쿠리어 배달 가능)
문의: 021 272 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