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 칼럼-라틴 아메리카와 무역협력 강화
지난 주 칼럼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지금 열흘간의 일정으로 라틴 아메리카를 성공적으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것처럼, 라틴 아메리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역동적인 지역 중 하나입니다. 저는 멕시코와 콜롬비아, 칠레,브라질을 방문하면서 우리 정부가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국가 간 협력 강화와 무역시장 자유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번 순방 동안 저는 엔리케 페나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으며,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무역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 40년 동안 뉴질랜드와 멕시코는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양국은 앞으로 무역협력 강화와 투자 확대 등 경제적 연대뿐만 아니라 아시아 퍼시픽 지역과의 긴밀한 관계 강화를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또한, 두 나라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뉴질랜드의 기업 혁신 고용부는 멕시코의 국립 기업연구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실제로 양국 정부기관은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합작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됩니다.
지난주 저는 뉴질랜드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콜롬비아를 공식 방문했습니다. 콜롬비아는 지난 수 십 년 동안 경제적, 정치적 발전을 이룩해 라틴 아메리카의 주요 국가로 발돋움 했습니다. 현재 콜롬비아는 아시아 퍼시픽 지역의 여러나라와 다양한 연계를 맺고 있는 국가입니다. 콜롬비아의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은 콜롬비아의 낙농산업이 뉴질랜드의 기술과 투자로 엄청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는 향후 4년간 콜롬비아 정부의 농업섹터 지원 합작프로젝트에340만 US달러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는 뉴질랜드의 탁월한 전문기술을 교육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뉴질랜드의 전문 기술에 대한 수요는 콜롬비아에서 뉴질랜드 기업이 지역 경제에 투자하고 상품과 서비스를 수출할 기회가 열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쟁력을 갖춘 생산적인 경제를 건설하는 것은 뉴질랜드 정부의 주요 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저는 이 새로운 방법이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게시물은 technical님에 의해 2013-06-21 17:39:41 뉴스(뉴질랜드News)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