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사 리 의원 Youth MP에 김지선 양
멜리사 리 의원이 25일 마운트 앨버트 지역구 사무실에서 청소년 MP로 최종 선발된 김지선 양(왼쪽)에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In a place where there is a will, there is a road)라는 문구의 액자를 축하의 선물로 전달했다. 1남 1녀 중 막내인 김 양은 웨스트레이크 여고 학생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멜리사 리 의원 Youth MP에 김지선 양
뉴질랜드 국민당 멜리사 리 의원의 ‘청소년 국회의원’(Youth MP)으로 김지선(Kristina Kim. Westlake Girls High School. year 13) 양이 최종 선발됐다.
김 양은 이 의원을 대표해 청소년 MP가 되고자 하는 이유를 논리 정연한 에세이로 작성해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김 양은 오는 7월 16일부터 사흘간 웰링턴에서 열리는 뉴질랜드 청소년 국회(Youth Parliament)에 이 의원을 대표해 참석한다.
이 의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교민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관심이 늘어 지원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지선 양이 저와 한국 커뮤니티를 대표해 청소년 국회뿐만 아니라 청소년 관련 프로젝트에서도 훌륭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만 16~18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3년마다 개최되는 청소년 국회는 121명의 국회의원이 각각 한 명의 청소년 MP를 선발한다.
청소년 MP는 청소년 국회 기간 중 법안 토론은 물론 상임위원회에 참석하고 내각 장관들을 상대로 대정부 질문을 하는 등 실제 국회의원의 역할을 체험, 민주주의와 의회 의사결정 과정을 배우게 된다. 또 각각의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면서 청소년 관련 이슈와 문제점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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