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 칼럼-‘삶의 질’ 향상과 교육의 중요성
저는 지난 주 수요일 뉴질랜드 최북단 Far North에서 열린 ‘와이탕이 데이’(Waitangi Day)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와이탕이 데이는 서로에게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요. 대다수는 과거보다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의미하는 날로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저는 이날 연설에서 젊은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실행방법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보유한 인적 잠재력의 실체를 더 잘 깨달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 국민당은 집권 이후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교육’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잣대입니다. 특히 양질의 교육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열쇠’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교육적 성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아이들 모두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뉴질랜드 학생 다섯 명 가운데 네 명이 필요한 자격요건을 학교에서 취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의미있는 것이지만 충분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모든 학생들이 필요한 자격 요건을 취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필요한 기술을 충분히 습득하기를 희망합니다. 이는 뒤쳐진 아이들을 끌어올리고, 잘 하는 아이들은 더 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재정적으로 넉넉한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지난 4년 동안 교육을 우선 정책 과제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예산을 늘려왔습니다. 실제로 정부는 유아교육(ECE)과 2012/13 스쿨링에 역대 최대인 96억 달러의 예산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다섯 명 가운데 다섯 명 모두가 성공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는 유아교육과 중등교육 분야에서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했습니다. 이는 공공서비스 개선의 일환입니다. 정부는 2016년까지 초등학교 취학 아동 가운데 98%가 유아교육을 이수토록 하고, 2017년까지 만 18세 청소년 중 85%가 NCEA 레벨 2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뉴질랜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더욱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지속되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정부가 취한 조치와 계획이 교육 성취도를 높여 더 밝은 뉴질랜드를 건설하게 해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난 주 저는 퀸스타운에서 열린 정례 뉴질랜드-호주 정상회담에서 길라드 총리를 만났습니다. 올해 회담은 ‘뉴질랜드-호주 경제관계긴밀화협정’(New Zealand-Australia Closer Economic Relations. CER)을 맺은 지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호주와의 경제긴밀화협정은 세계적으로 가장 포괄적이고 성공적인 무역협정으로 자리매김되고 있으며, 호주 총리의 방문은 두 나라의 경제협력 관계의 중요성을 반영하는 매우 뜻 깊은 기회였습니다.
저는 이번 주 웰링턴에서 재개되는 의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 게시물은 technical님에 의해 2013-06-21 17:39:41 뉴스(뉴질랜드News)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