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수교 50주년 기념 ' 한국의 날 '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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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수교 50주년 기념 ' 한국의 날 '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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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과 달라질 '한국의 날'

오는 4월28일에 치러지는 '한국의 날' 행사는, 예년의 한인의 날 과는 차별화가 예상된다.
우선, 한뉴수교 5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를 맞아 치러지는 행사이니만큼,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무려 12시간동안 교민들이 하루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매년 사업과 손님맞이로 한국의 날에 참석하지 못하던 교민들의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본 행사의 주요시간이 늦은 오후로 배치하였다고, 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오클랜드 한인회 관계자는 귀띔했다. 교민을 위한 배려가 눈에 띈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중장년, 연세 드신 분까지 전 연령대가 참여하고, 행사를 위해 참여하는 공연팀의 숫자만 50개에 이른다.
예년의 한인의 날은, 한국인들만의 잔치라는 소리를 듣곤 했으나, 올 해는 이 분위기를 완전히 쇄신하고자, 많은 수의 각국 공연팀이 참가하여 그들만의 자랑거리인 여러 공연이 준비되어 있고, 특히, 뉴질랜드의 최고 우상인 올 블랙스 (All Blacks) 선수들의 팬 사인회가 열리게 되어, 오클랜드의 많은 현지인들 또한 한국의 날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클랜드 한인회는 한국의 날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공식 기념행사의 시작은, 한뉴수교 50주년 기념식답게 마오리 의식을 시작으로 장엄하게 거행되며, 축하를 위한 VIP 로 참석을 확약한 뉴질랜드 정치인 및 외교사절은 무려 100여명에 이른다.


교민가요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

한국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공식행사 직전에는 일본, 중국, 인도, 칠레, 헝가리,  스페인 등의 민속댄스 팀이 분위기를 올리고, 공식행사 이후에는 교민 노래 경연대회가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미 수십 명의 신청자가 예선통과를 위해 노래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최종예선에 진출하는 16명에게는 모두 상품이 주어지며, 대상을 차지하는 1명에게는 대한항공 한국 왕복권이 주어진다. 노래에 자신이 있으신 분은 놓치기 아까운 기회임에 틀림없으니, 빨리 한인회로 연락하자.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도 다양하다.
즐겁고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고, 엄마아빠의 손을 잡고 체험관에 들러, 한국과 뉴질랜드간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공간도 있다.

미술작품전시와 행복한 가족사진 등도 같이 웃을 수 있는 곳이다.
어른들에게도 박정희 전 대통령이 뉴질랜드를 첫 방문했을 당시의 사진과 동영상 등 보기 힘든 자료가 눈길을 받을 듯 하다. 뉴질랜드를 방문한 모든 대통령과 정치적, 경제적 역사적 사실을 만날 수 있다.
특설 옥션을 통해,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좋은 제품을 싸게 구매하고, 공급자의 위치에서는 한국에서 수입한 후, 재고로 남아 집안의 개러지에 쌓여있는 좋은 제품도 처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교민들에게 실질적인 기쁨을 주게 될 경품잔치도, 한국왕복항공권 2매, 호주 왕복항공권, 알파카, 뉴질랜드 전국 호텔숙박권 등 예년에 비해서 무척 풍성하다.

너무 예쁜 기념 티셔츠

오클랜드 한인회는 이번 행사를 오랫동안 교민들의 기억에 남기고자, 한뉴수교 50주년 기념 티셔츠도 제작하고 있다.
이 티셔츠는 한국에서 제작하고, 100% 순면에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에서 디자인 한 공식 로고를 이용한 수려한 디자인으로 외부활동 착용에도 적합하고, 단체활동의 티셔츠로도 손색이 없다. 게다가 장당$15 이라는 제작원가에 가까운 저렴한 가격으로 어려운 교민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흔적도 보인다.
이 티셔츠에 All blacks 사인을 받는 것은 어떨까?

무료 바베큐 파티

행사당일은 뉴질랜드의 깊은 가을밤이다.
행사를 마친 후, 오클랜드 한인회는 교민들에게 무료 바베큐 파티를 제공한다.
동호회별, 단체별로 바베큐를 구울 수 있는 가스통을 포함한 장비를 준비하여, 한인회에 접수하면, 행사장 야외에서 주변의 모든 분들이 고기를 구우며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는 멋진 한국의 날 피날레가 될 듯 하다.

우리가 뉴질랜드에 사는 동안, 꼭 가보아야 할 곳들이 많이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모국인 한국과 우리의 삶의 터전인 뉴질랜드가 수교한지 50주년이 되는 해로서,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되면 다음에 이 정도의 수준으로 치러질 100주년 기념식은 언제인가?
이번 한뉴수교 50주년 행사는 반드시 가 보아야 할, 그리고 참여해야 할, 행사임에 틀림없다.

한국의 날 참여 및 문의 : 오클랜드 한인회 사무국 (489-5700 또는 nz@nzkorea.org)

 

 

 
  

 

[이 게시물은 technical님에 의해 2013-06-21 17:39:12 뉴스(뉴질랜드News)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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