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011<?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지난 2월22일 화요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지진에 우리 모두는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비극은 뉴질랜드의 가장 큰 재난 중 하나였으며, 나아가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3월3일 목요일, 뉴질랜드 민방위는 지진 복구 작업의 초점을 구조자 수색에서 피해 복구 작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슬프지만 우리가 많은 지진 피해자들과의 영원한 작별을 마주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저는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해외에 계신 지진 피해자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뉴질랜드 국민들은 유족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의 심각성은 우리 모두를 강타했습니다. 작은 국가인 우리는, 뉴질랜드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에서 벌어진 재난과 이에 수반된 인명 피해를 받아들여야만 했습니다. 많은 한국 교민들이 크라이스트처치에 연고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지진 발생 1주일 후 크라이스트처치를 방문하여 직접  한국 교민들을 만났습니다. 교민 여러분들의 회복력과 서로를 위해 협력하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러워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곳에서 여러 한국인 가정을 만나고, 저 또한 피해 복구 작업에 동참하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습니다. 저는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xml:namespace prefix = st2 ns = "urn:schemas:contacts" />유상철씨에게 짧게나마 위로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유상철씨는 지진 발생 당시 큰 손상이 있었던 CTV 건물 내에 위치한 어학원에서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뉴질랜드를 찾았다가 실종된 두 한인 학생들의 아버지입니다.

대한항공은 크라이스트처치에 18톤의 생수를 공급했습니다. 대한항공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한국 정부 또한 지진 피해 복구 작업을 돕기 위해 발전기, 텐트 및 여러 필수 물자들을 공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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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모든 국제 지원팀들은 훌륭히 작업을 완수해 나가고 있으며, 피해 복구 작업에 큰 힘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국민당 정부 또한 캔터베리를 도울 수 있는 모든 작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우리 모두는 캔터베리 시민들이 느끼는 슬픔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캔터베리 시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협력하여 지진 이전의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랭귀지 라인 서비스

정부는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에 대한 영향을 받은 모든 소수민족들에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영어를 사용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은 0800 779 997번에 전화하시면 랭귀지 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재난이 닥친 시기에 언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없지 않아 발생합니다. 소수민족처는 소수민족 커뮤니티에 긴급시에 요긴한 주요 기관의 연락처가 적힌 포스터를 배포하였습니다. 이 포스터는 한국어, 중국어, 타이어, 아라비아어를 포함한 여러가지 언어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소수민족 커뮤니티의 필요에 응할 수 있는 복지 센터도 여러 군데 마련되어 있습니다.

캔터베리를 돕기

정부는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모금을 위해 아래와 같이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www.christchurchearthquakeappeal.govt.nz

크라이스트처치를 돕기 위한 다른 방법을 알아보기를 원하시는 분은 오른쪽을 클릭해 주시기 바랍니다. click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