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필 한인회장 후보 공청회 개최 “우리의 한표, 교민사회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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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필 한인회장 후보 공청회 개최 “우리의 한표, 교민사회를 바꾼다”

일요시사 0 903 0 0

5월 13일(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노스코트에 있는 Aim Café에서 교민 약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인회장 홍승필 후보가 주관하는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사회는 공평성을 위해 이준영 변호사가 맡아 진행 했다.


카페를 무료로 대여해준 카페 대표는 장애아이들과 성인장애우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카페이며 장애우들이 직접 빵을 만들고 판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이 카페에서 들어오는 수익금은 장애우들을 돕는데 쓰여지고 있다고 카페를 빌려주게된 동기를 말했다. 

 

사회자인 이 변호사는 2번 후보자와 함께 동참하게된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는데, 이번 17대 홍승필 후보가 내건 슬로건(Slogan) “함께하는 우리, 살기 좋은 오클랜드” 라는 내용을 간단히 설명해 주며 '우리의 한 표가 우리의 삶을 더 빛나게 할 수 있다' 는 것을 강조했다. 앞으로 한인회에서 해야할 일들중 청소년들 돕고, 후배를 양성하는 일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후보자를 지지하기 위해 나선 이유는 이민 1세대들이 현재는 많이 재 이주를 한 상태이고, 남은 교민들이라도 다 같이 뭉쳐 잘 살아보자는 의미에서 젊은 청년들이 마음을 함께 하게 되었다고 그 이유를 말했다.

 

이어서 첫번째 발표자로 홍 후보가 나와 자신이 '선관위'에 제출한 7가지 공약을 발표 했다. 그리고 덧붙여 공약은 7가지이지만, 상황과 형평성을 고려하여 더 많은 다양한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홍후보는 현재 이민 역사 30년이 넘었으면 젊은 세대들이 다양한 방면에서 키위 사회에 우뚝 서 있어야 하는데, 여러가지 제약으로 제대로 된 역할을 맘껏 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해서 차세대를 돕고, 인재들을 양성하는 일에 집중하여 그들의 꿈을 펼쳐 나가는데 한 획을 긋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만약 회장이 된다면 한인회에서 최선을 다해 도와 모두가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으며, 이런 역할을 누군가가 해야 할 필요를 느껴 한인회장에 출마하게 되었다며, 출마 하게된 동기를 말했다

 

홍 후보는 일곱가지 공약으로, 현재 16대 한인회가 정관개정을 통해 변경해놓은 회장직 4년임기를 2년으로 복귀,운영위원회를 통한 투명한 경영, 한인회 시티사무소 개설, 한인회관 무료개방, 전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 개최,모든 단체와 커뮤니티의 허브 역할을 하는 한인회, 함께하는 K-festival, 하나되는 한인회등을 발표했다. 


두번째는, 교육분과를 맡은 박영미위원( 전 한글학교교장,현,평통부회장)이 나와 교육파트에서 어떤일을 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발표했다. 내용은다음과 같다. 영유아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에프터 스쿨 프로그램(초~인터),차세대 캠프(칼리지),엄마첫걸음 교육, 현지인 대상 한국어와 한국 문화 알리기 프로그램, 노인대학 개설, 이민 가이드 등을 꼽았다. 본인은 1993년부터 교육에 관한 일을 해왔는데, 1997년에 한글학교 교장을 하다가 퇴임했다고 서두를 꺼냈다. 지금은 평생교육이 필요한 시대라고 말하며, 차세대,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한글을 교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번째는, 손주훈 위원이 나와 “패밀리”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그 내용은 문화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력 개발 및 지원, 건강및 웰빙 등 가족 건강 캠페인, 사회봉사 및 커뮤니티 활동지원등에 관해 설명했다. 

 

네번째는, 나경희 위원이 나와 복지에 대해 설명했다. 내용은 심리상담 서비스 연계/제공,어르신 Aged Care-실질적 도움 서비스, 한인 상조회 연결 및 운영, 소상공인 지원 세미나 개회, 경력단절자 지원, 워크엔인컴 과 함께하는 직업연계 서비스 프로그램, 유학생 복지 서비스등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는 곧 “오래 행복한 상태를 누리는 것이 곧 복지”라고 설명했다.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교민들을 위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회자 이준영 변호사는 이 말에 대한 보충 설명으로 예를 들어주며, 복지의 한 일환으로 이민생활에 가장 필요한 영어에 대한 필요성을 이야기 하면서, 일이 있을 때마다 언어 부족으로 인해 통역을 쉽게 쓸 수없는 상황에서 힘들어 하고 있을 한인들을 위해, 앞으로는 모든 공공기관에 한국인 통역관을 둬서 교민들이 편리한 이민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전연령대를 위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섯번째는 행사 를 담당하고 있는 진성제(행사 운영위원)대표가 나와 앞으로 계획은 아시아 최대 패스티벌을 계획하여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꺼냈다. 2023년 2월에 있었던 K-festival성공사례를 들며, 당일 1만3천명의 관걕과 함께 성공적인 행사를 마쳤던 경험을 거론하며, 앞으로 계획중 하나는 현재 정부에서 지원해준 부지 “코리아가든”에서 대형 한국행사를 진행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5대 국경일 행사를 오클랜드 중심부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며, 현지 문화단체와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오클랜드 시와 함께 기억해야할 국경일을 협업하여 연대를 만들고 같이 행사 진행을 해 보고싶은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얼마전 한국을 잠시 방문할 기회가 왔는데 뉴질랜드 대사를 직접만나게 되었고, 앞으로 주어지는 문화행사를 한인회와 현지 문화 단체와 적극적 교류를 통해 이루어지기를 원한다고도 말했다. 그래서 한인회가 문화행사의 중심에서 함께 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계획속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진행을 원하며, 펀딩을 받아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한 통로를 통해 마련될 수 있기때문에 행사를 통한 삶의 질이 높아질것이라고 자신의 소신있는 발언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발언은 문화,예술을 담당한 이형근위원이 나와 본인은 지금까지 예술가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예술가로 살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이 발표한 내용은 문화,예술 커뮤니티형성, 한인회관에서 다양한 문화강좌 진행,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사업 확대 및 강화, 한인회 건물을 문화공간으로 개편, 예술,창작을 위한 창작공간 마련등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계획을 말했다.


한마디로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형성하겠다고 한다. 행사를 진행하고 지원하는 일을 하며, 예술가들을 등록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예술인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문화강좌, 교민단체 봉사나 행사를 지원하는 일을 하고 싶다며, 한국 문화와 예술의 질과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 교육과 복지 분과와 연계해서 함께하는 허브의 역할을 하겠다고 한다. 공연시 관객도 동원하고, 유튜브로 만들어 함께 공유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으며, 예를 들자면, 방에서 혼자 기타를 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역시 밖으로 나와 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문화예술 분과에서 재능을 익힌 사람들을 다른 분과가 행사를 할 때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허브 역할도 하고 싶다고 말하며, 예술, 창작인들을 위한 창작공간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뿐만아니라 큰 기획 뿐만 아니라, 소규모 행사 역시 유튜버 체널을 통해 잘 이해하고 알 수 있도록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모든 단체의 활동을 공개하고 안내하는 허브의 역할 을 하겠다고 자신의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공청회는 한인회장 홍승필 후보자가 회장이 된다면 위에 선출된 위원들과 연대하여 한인회를 잘 이끌어 보자고 계획한 공청회 였다. 6명의 위원들의 발표를 모두 마친뒤 이준영 사회자(변호사)는 그동안 있었던 크고 작은 잡음과 불평들을 드러내기 보다는 앞으로는 오클랜드를 돕고, 뉴질랜드를 도우면서 우리들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마음을 함께하자며 말 했다.  질문과 대답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은 좀더 긍정적으로 좋은 한인회를 이끌어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며, 어떤 문제점이 있는데 어떻게 대책을 세워 한인회를 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대책을 세우고자 공천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공청회를 가지게 된 뜻을 정리했다. 


- 질의 응답-


* 김연옥 어르신 : 코리아 가든의 부지를 받게 된 상황에 대한 설명을 했다. 25년동안 쓰레기를 줍고 봉사를 했기에 이 나라에서 한인들에게 기회를 준거라고 말하며 자신도 20여년동안 봉사에 앞장섰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새롭게 시작될 한인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후보자 개인이 이렇게 공청회를 가진것은 매우 좋은 생각이었으며 공약에 대해 확실히 이해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 공재형 뉴질랜드 한국문화예술 협회장은, 현재 홍승필 후보의 공약이 맘에 든다. 하지만, 니편, 네편으로 갈라진 한인사회가 매우 아쉽다며 또한 한인회에서 공식 공청회 통로를 통해, 두 후보의 공청회를 꼭 개최해 주기를 '선관위'에 정식 건의해 주기를 건의했다.


* 13대 선관위원장이었던 오 모 단체회장은 현재 문제되고 있는 한인회장 임기(4년)과, 공탁금에 대해 교묘하게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것에 대한 교민들의 불만이 매우 크다고 말하며, 이나라 의원 공탁금도 300불 밖에 되지 않는데 , 한인회 선거를 치르기 위한 공탁금을 3만불씩이나 받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분명치 않은것에 대한 교민들의 불만이 많은 이유를 설명했다. 본인도 선관위원장을 해 봤지만, 이런 경우를 처음 본다면서 앞으로 '선관위'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분명한 팩트의 내용이 있어야 할 것이며, 오늘 진행되고 있는 공천회는 매우 체계적으로 잘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한인사회 지도급 인사중 한분인 박 모 전 회장은 지금까지 진행해 왔던 한인회장 선거중 15년전 예를 들며, 과거와는 달리 교민들로부터 외면 받는 행태를 벌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분과별 젊은 세대들의 오늘 발표한 공약이 너무 신선하고 좋기 때문에 이번에 꼭 실현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한인회를 지금까지 20년 넘게 지켜와 봤지만 16대 한인회장이 임기를 2년에서 4년으로 정관 교정 까지 하면서 장기집권을 하려고 하는 속내는 정말 이해 못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홍승필 후보가 이 모든 일에서 강점이 되도록 꼭 공청 계획을 말해 달라고 부탁했다.


* 한민족 통일 여성회에 구만옥 회장은 이날 참석하여 지금까지 말한 여러가지 공약을 잘 지켜주기를 바란다며, 홍후보의 공약이 참신하게 느껴진다며 공약을 꼭 지켜주실것을 부탁했다.지금까지는 전 회장들의 공약중에 지켜지지 않은 내용들이 많이 있었다며, 공약을 공약으로만 그치지 말고 이번에는 꼭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임기에 대한 불만을 토론했다.  현재 정해져 있는 2년임기를 구태여 정관을 바꿔가면서 4년으로 연장을 했는지에 대해 교민들의 불만이 많다고 말하며, 패소건에 대해서도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 

 

이런 문제들을 교민의 한사람으로 모두 방관하고 무관심으로 일관하지 말고 한인회가 잘 못 운영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의 주장을 내 세울 수 있는 한인회원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홍후보가 회장이 된다면, 모든 행사나 일에 대해 현재 구성되어 있는 임원들의 찬성이 3분의 1로 통과 되어야 샐행 될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 감사말에서 홍후보는 오랜 시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여기 계신 모두가 한인회장 후보라고 말하며, 지금 함께 하고 있는 위원들과 함께 모든 일을 같이 하겠다고 말하며, 모든 위원들과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공청회를 마쳤다.                  



 차정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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