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길원장> 인문계열대학 중심 졸업자 현황
이번 칼럼에서는 의대를 제외한 일반학과에 진학한 사례를 예를 들어 보겠다.
소위 말하는 스카이 대학과 카이스트와 성균관대를 중심으로 재외국민전형과 수시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제법 되는데 전공은 다양하다.
인문계열에는 주로 영문학과,경영학과, 미디어영상 그리고 국제학부에 주로 진학하고 자연계열에는 생명과학과 자연계열 쪽으로 많이 진학을 하는 편이다.
인문계열 졸업생들은 대기업에 취업하기도 하고 대학원으로 진학 또는 미국이나 영국대학원으로 진학하기도 한다.또한 방송국이나 기획사에서 근무하는데 공통적으로 하는 말들이 영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고들 말한다.
(사례1) 엡솜걸스그라마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과를 졸업한 유**양은 졸업 후 방송국에 취업하여 근무하다가 한국의 초대형 기획사 **그룹에 지원하여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PD로 입사하여 근무하면서 현재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학업도 병행하고 있다.
(사례2)오클랜드국제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를 합격한 황**군은 대학 재학 기간 동안펀드매니저를 하기 위하여 대학 4년 8학기중 6개 학기를 교환학생으로 미국,영국,중국,일본,싱가폴 등지의 대학에서 공부하고 30대 초반의 나이로 현재 글로벌 펀드 매니저로 수억 원대의 상당한 연봉과 성과급을 받고 있기도 하다.
(사례3) 크리스틴을 졸업하고 한국 내 Top 5 대학은 아니지만 중상위권 대학을 졸업한 김**양은 명품 급 한국 토종 가방 토탈 브랜드마케팅 팀에 입사하여 해외 시장 개척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례4) 웨스트레이크보이스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 합격한 학생은 계속 카이스트에 남아 석박사과정을 하고 교수 요원으로 남아 있기도 하다.
(사례5) 크리스틴을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최**군은 아직 재학중인 데 취업을 걱정하지는 않고 진학이냐 취업이냐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해 듣기도 하였다.
이처럼 적어도 고등학교 과정까지 뉴질랜드나 또는 영어권 국가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소위 말하는 Bilingual ability (한국어와 영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구사할 수 있는 능력)와 기본 전공 능력을 갖춘다면 사실 취업이나 상급학교 진학에 굉장히 큰 advantage 를 갖게 된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뉴질랜드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영어를 학점 따기 어렵다고 피할 것이 아니라 평생 도움이 되고 써먹을 수 있는 영어 능력 향상에 조금도 게을리 하여서는 안될 것이다.
논문이나 숙제 등등은 쳇봇이나 인공지능을 사용해서 능률과 실적을 높일 수 있지만 결국 비대면이 아닌 대면이 꼭 필요한 상황이 있을 수 있고 그럴 때 진정한 글로벌 인재가 되려면 최소한 언어의 장벽이 발목을 잡아서는 안될 것이다.
다음 호에서는 자연계열 학생들의 진출 사례를 중심으로 다루어 보기로 하자
최성길원장 Woori NZ Consul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