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1회 전국 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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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1회 전국 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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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1회 전국 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일반부에서는 1위에 경기도, 2위에 경상남도, 3위에는 서울특별시가 올랐으며 해외 동포 부문에서는 1위에 재 일본, 2위에 재 미국, 3위에는 재 필리핀이 차지했다.

2008년과 2009년 종합 우승을 이루었던 재 뉴질랜드는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선전했으나 아쉽게도 순위권 밖으로 밀려 났다.

이번 제 91회 전국 체육대회에서 해외 동포 부문은 마치 뉴질랜드의 3연패를 막고자 하는 체전이었다는 우스개 소리가 들릴만큼 석연치 않은 채점 방식과 갑작스러운 변화등으로 인해 많은 논란의 여지를 많이 남겼다.

특히 국내 일반부의 경우에는 20년 넘게 적용 해온 메달 집계에 따른 종목별 점수제를 현행대로 유지 하면서 유독 해외 동포 부문에서만은 메달의 숫자로만으로 우열을 가림으로서 특정 참가국에 원초적으로 유리한 상황을 만든것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구체적으로 예를들면, 해외 동포 부문 6개 참가 종목중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있는 볼링 한 종목에만 무려 10개 이상의 메달이 배정되어 있었는데 만일 다른 종목에서 부진을 보이더라도 볼링 한 종목에서만 메달을 많이 획득 하면 우승을 할 수 있는 불합리함 등이 노출되었다는 것이다.

더욱 귀추가 주목된것은 뉴질랜드의 효자 종목인 탁구의 경우 아예 처음부터 참가 선수 숫자와 경기 종목을 반 이상 축소 시킴으로써 뉴질랜드의 입장에서는 많은 손실을 보게 된 경우 라고 할수 있다.

또 다른 변화로는 상대적으로 많은 투자가 가능한 강대국 (일본,미국 및 중국등)과 교민들의 직접적인 성원이 두드러진 재 필리핀등의 우수한 선수 선발과 경기력의 향상은 순위에 그대로 반영된 듯 했다.

이런한 악조건 속에서도 뉴질랜드 선수단 (단장: 이상호)의 깔끔한 경기 매너와 넘치는 화이팅으로 많은 선수단중 단연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으며 또한 그동안 부진을 보였던 볼링 부문에서 보란듯이 은메달 2개를 획득한 것은 재 뉴질랜드의 2011년 제 92회 전국 체육대회의 밝은 미래를 예상 할수 있는 좋은 결과로 보여진다.

이번 체전에서 재 뉴질랜드 선수단이 획득한 메달의 현황은 다음과 같다.

금 1 – 탁구 여자부 (김정미)
은 3 – 볼링 마스터즈 (권대경)
       볼링 남자 3인조 (권대경, 홍우기, 최은모)
       테니스 남자 복식 (도형민, 서승원)
동 2 – 테니스 여자 단식 (서은주)
       스쿼시 남자 단식 (오병국)

다시한번 최선을 다해 뛰어준 모든 2010년 제 91회 전국 체육대회 재 뉴질랜드 참가자 모두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이 게시물은 technical님에 의해 2013-06-21 17:38:27 뉴스(뉴질랜드News)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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