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한국 문화 예술 협회 행사열려
한국문화예술협회( 회장이관옥 )은 2022년 12월 17일 오클랜드 콘웰파크 내 원트리 힐 팔각정에서 K-Culture in the Park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를 나온 오클랜드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도 한국 문화 체험을 함께 하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K-Culture in the Park 행사는 지난해 (2021년 12월 18일) 오클랜드 원더홈 파크에서 1회 행사를 하면서 시작되었고 올해로2번째 행사를 한 것이다.
한국문화예술협회는 앞으로 매년 이와 같은 행사를 정규적 연례 행사로 정하여 크리스마스 전부 토요일에 행사를 하기로했다고 밝혔다.
행사 첫 순서는 동양화를 뉴질랜드에 알리는 순서로 시작되었다.
대한민국 국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정영남 화백 (전 고려대학교 동양화 강사)의 지도아래 정영남 화백이 준비한 부채에 다양한 색감을 채색해서 부채 공예 작품을 만드는 것인데 작품에 참여한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이날 공원 나들이를 왔던 어린 키위 소년 소녀들이었다.
행사 두 번째 순서는 한국 전통 음악을 뉴질랜드에 알리는 순서였다
오클랜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덕임 가야금 병창, 남성식 대금 병창 두사람의 고전음악가가 한조가 되어 춘산도, 진도아리랑, 망고강산, 난타를 공연하여 객석에 흥을 더해 주었다.
행사 세 번째 순서는 한국 고전무용을 뉴질랜드에 알리는 순서였다.
오클랜드에서 25년 째 공연을 하며 많은 학생들을 지도한 성정미 고전무용수의 우아한 부채춤으로 객석을 뜨겁게 달구었다.
행사 네 번째 순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음악 사물놀이를 알리는 순서였다
오클랜드에서 수 년간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이재완 선생이 이끄는 ‘해오름’의 단원 이재완(북) 염미애(꽹과리) 임미(징) 윤빛나(장구)의 사물놀이 풍악이 공원 멀리까지퍼져나갔다.
행사 다섯 번째 순서는 동양화 휘호와 7080 K-POP 기타 메들리로 한국 문화 예술을 알리는순서였다
대한민국 (전)국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정영남 화백의 한국화 휘호는 대한민국 문화 관광부, 지방 자치 단체 문화 행사에서 시연 하였으며 오늘 휘호를 보는 이들도 붓놀리는 손올림과 그림솜씨를 보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KCS 7080 기타 교실은 최경학 선생의 K-POP 키타 멤버들(최경학,유근엽,박성훈,서민호,백수진)이 메들리로 부산갈매기, 푸른시절, 눈이 큰아이, 나는못난이를 통 기타 연주와 함께불렀다.
마지막 순서로 공연을 마친후 공원 인근에 숨겨 놓은 보물찾기 게임을 했으며 참가자들은초등학교 소풍때 느꼈던 진한 추억과 함께 KCS 주체측에서 준비한 한식 불고기 BBQ파티를하면서 공연을 즐긴 객석의 관객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었다.
행사 도중 정영남 화백은 2년 동안 KCS을 이끌어온 이관옥 회장에게 감사의 표시로 자신이소장하고 있는 동영화 1점과 그날 그린 휘호 1점을 전달했고, 이관옥 회장은 이주용회계사에게 감사의 표시로 정영남 회장의 그림 1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