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선관위' 는 얼마나 공평 성 있게 일하고 있는가! 한인회장 선거 공정성을 기대한다
5월 20일(토)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를 앞두고 여러가지 루머가 돌고 있는 상황에서 17대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대한 기대가 크다.
5월5일 오직 ‘뉴질랜드타임즈’에 나온 ‘제17대 오클랜드 한인회장/감사 후보자 및 투표 장소 확정 공고’에 대해 여론이 분분하다. 회장 선거때만 되면 이상한 기류가 한인들을 향해 분출되며 유언비어가 날조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공정과 원칙”이라는 멋진 타이틀이 무색하게 첫번째 광고를 두 군데만 낸 것에 대한 불만을 많은 교민들이 전화로 실토하며 그 이유에 대해 일요시사 신문사로 문의가 세도했다. 우리도 궁금했다. 다양한 편집으로 내고 있는 광고를 보며 편파적이라고 항의할 수밖에 없는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수십년 동안 한인회장 선거 때 마다 ‘선관위’에 냈던 공탁금 2만불을 17대 선거에서 3만불로 올린 가운데 두명의 후보가 낸 공탁금 6만불이 선거를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 하지만 만약에 공평하지 못하고 편파적인 광고를 낸다면 후보자중 누군가는 이 내용에 대해 집고 넘어갈 필요가 있지 않을까?
“깨끗한 한 표로 깨끗한 한인사회”가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선거관리위원회가 내걸고 있는 ‘공정과 원칙’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시점에서 한인회를 대표하여 봉사하고 있는 선관위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또한 한인 회원인 회원들과 아무리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교민들일지라도 한인들의 대표가 될 수장에 대한 기대는 언제나 있기 마련이다. 가끔은 시끄럽게 부딪히는 내 홍이 있었다 하더라도 이번만큼은 현명하고 성숙된 투표로 자신의 권리를 찾았으면 한다.
차정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