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어려워 지는 한국대학 입시(?)
그렇다면 과연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해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의 정규대학에 진학할까?
사실 대학별로 제대로 통계가 나오지를 않고 있다 왜냐하면 3년 전형은 정원 외 2%로 입학정원이 정확히 있지만 12년 전과정이나 순수외국인 전형의 경우 정원제한이 없기 때문에 대학에서 통계를 제대로 발표 하고 있지를 않다. 수시전형의 경우 각 대학별로 입시결과를 발표하면서 해외고 출신의 통계가 나오기 때문에 집계가 가능하다. 따라서 기타 자료들은 가끔 국회 교육 분과 보고서에서 언급이 되거나 신문이나 전문 교육 기관들이 발표하는 것을 참고로 대략적인 인원이나 추세를 볼 수 있다.
모집 주기로 구분하여 볼 때 수시전형과 3년재외 전형은 정원에 제한을 받기 때문에 3월 입학 전형 하나뿐이지만 12년 전과정과 외국인 전형의 경우 정원 외 전형이므로 3월 입학과 9일 입학 등 2회에 걸쳐 학생을 선발한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재외국민 전형의 경우 3년 재외 전형은 모집인원이 정원 외 2%이내에서 선발하기 때문에 100명 선발 인원을 넘는 대학은 없다. 왜냐하면 5천명을 신입학으로 선발해야 100명을 3년 재외로 선발하는데 입학정원이 가장 많은 대학이 3,500명 선이기 때문이다.그러나 12년 전형과 외국인 전형의 경우 제한이 없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수의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지원인원으로 볼 때 3년 재외전형의 경우 상위 5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학생 수를 기준기준 볼 때 전 세계에서 약 500명 이내의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으며 12년 전과정 학생은 1,00명에 육박한다.
서울대학교의 경우 3년 재외전형은 선발하지 않고 12년과 외국인 전형으로 선발하고 최종 등록하는 인원은 50명에서 100명 사이로 매년 선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다음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그리고 경희대 정도가 3년 전형으로 70여명 안팎으로 선발하고 12년과 외국인 전형으로 300에서 400명 정도 선발한다.
그 다음으로 중앙대 한국외대 정도가 200여명, 정도이며 그 외에 대학들은 3년 12년 합하여 200여명을 넘지 못한다.
그러나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의 수는 더욱 적어져서 해외고 전형이 따로 있는 연세대, 한동대, 연세대 미래 그리고 카이스트 외에는 대학별로 10여명을 넘기기 힘들 정도로 해외고 출시 수시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합격생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 이유는 잘 만들어져 있는 국내고 학생부 소지자 학생들과 경쟁을 해야 하는 경우라 해외에서 서류와 증빙자료를 잘 준비하지 않는 한 경쟁력이 부족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합격할 수 있는 비결이 없는 것은 아니므로
1. 뉴질랜드 형 학생부 내신성적 관리
2. 출결관리 및 자율 동아리 활동 관리
3. 체계적인 증빙자료 준비
등으로 경쟁력 있는 해외고형 생기부 관리로 매년 꾸준히 합격생이 나오는 것이다..
또한 한국에서 생활기록부 간소화 정책은 해외고 출신에게는 더 유리함을 상대적으로 가질 수 있다는 점도 놓치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최성길원장 Woori NZ Consul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