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석맞이 K-노래자랑 성료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글로벌커리어 기획사(대표 에스더 강)에서는 제1회 추석맞이 K-노래자랑을 열었다.
지난 8월 26일 저녁 6시부터 Sunnybrae Rd에 위치한 Patch 카페에서 열린 제1회 추석맞이 K-노래자랑에는 총 8팀의 참가자들과 신명나는 교민행사에 들뜬 이들로 북적였다.
노래자랑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한국문화예술협회(KCS)의 문화강좌인 7080 기타 노래교실 강사의 공연으로 열기를 더하고, 참석자들은 공연과 함께 저녁식사를 즐겼다. 이후 시작된 2부에서는 노래자랑이 개최되고 오영완, 서민호 씨의 색소폰 연주와 수상자 발표 등이 이어졌다.
뉴질랜드 교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사전접수를 받아 트로트, 가요, 발라드 등 노래에 자신있는 이들로 신청을 받았다. 이에 총 8팀이 선발되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노래자랑에서는 대상, 심사위원특별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참가상 등 다양한 상을 준비해 모든 참가자들이 고루 상을 받아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심사위원장으로는 월암 정영남 동양화 작가와 랩퍼이자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NEWKO 박종현, 한인회 감사 및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 호남향우회의 조금남 회장이 자리했다. 또한 월드비전의 박동익 씨가 사회를 맡아 무대를 이끌었다.
경연 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25명에게 푸짐한 상품을 증정했다.
노래자랑에 참석한 85세 어르신은 “손녀딸 같은 아이들의 퍼포먼스를 보면서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글로벌커리어 대표 에스더 강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모든 가족들과 이웃들이 서로 통하는 세대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또 행사를 위해 협찬해 준 한국문화예술협회 (KCS)와 변호사 이관옥(Philip Law Office), 호남향우회, K-Mall, 캔농장, 춘천토박이, 국제물류센터, 토탈클리닝, 형제청과 등 여러 단체들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글 박성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