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뉴재향군인회, 안작데이 헌화식 거행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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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3 13:09
재뉴재향군인회(회장 이정남)는 지난 4월 25일 오전 11시 로즈공원에서 안작데이 헌화식을 거행했다.
재뉴재향군인회는 해마다 안작데이(ANZAC DAY)인 4월 25일 뉴질랜드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각 한인단체장들과 함께 헌화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헌화식은 참전용사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 로즈공원에서 이정남 회장 내외의 헌화를 시작으로 재뉴재향군인회원들과 참석한 각 한인단체장들의 헌화가 이어진 뒤 트럼펫 연주로 울려퍼진 애국가를 배경 삼아 경례와 묵념의 시간을 갖으며 뉴질랜드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헌화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글렌필드 향원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안작데이의 ‘ANZAC’이란 Australian & New Zealand Army Corps의 머릿글자를 딴 것으로 제1차 세계대전 중인 1915년 4월 25일 갈리폴리 전투에 참여했던 호주와 뉴질랜드 연합군을 기리는 국가 추모의 날이다. 뉴질랜드는 1916년부터 이 날을 기념해 왔으며, 한국의 현충일과 같은 의미를 갖고 있다.
글 박성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