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앤피스 & 홀리보이스 2022 광복기념콘서트 8월20일 예정
오클랜드 챔버 앙상블 러브앤피스(단장 조성규)와 홀리보이스(단장 조성규)가 함께 하는 2022 광복기념콘서트가 오는 8월 20일 오후 7시 타카푸나 St. George’s Presbyterian Church에서 열린다.
올해는 8.15광복 77주년이 되는 해로 콘서트를 통해 이를 기념하고, 모차르트, 비발디, 스메타나 등 유명 작곡가들의 클래식을 러브앤피스의 아름다운 연주로 공연될 예정이다. 또한 홀리보이스와 어린이 합창단이 우리 가곡과 우리 동요로 꾸며진 무대를 선보이고, 피아니스트 송유민 양과 러브앤피스의 협연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매년 개최했던 러브앤피스 콘서트는 지난 2년간 코로나 영향으로 열리지 못했기에 이번 공연소식은 오랫동안 러브앤피스의 공연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이번 콘서트는 러브앤피스가 홀리보이스와 함께 하게 되어 더욱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러브앤피스의 이현정 총무는 “아직까지 코로나로 불안한 상황에서 단원들이 다같이 모여 연습을 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었다. 게다가 러브앤피스와 홀리보이스 각각의 콘서트가 무사히 개최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같이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 합동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이번 공연에 오셔서 좋은 음악도 들으시고 코로나로 힘들었던 우리 교민들을 위로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콘서트 입장은 티켓구매가 아닌 성인 20불, 학생 또는 아이들은 10불씩 도네이션으로 대신하고 있다.
글 박성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