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들을 위한 ‘서쪽마을 송년 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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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들을 위한 ‘서쪽마을 송년 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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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교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서쪽마을 송년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클랜드한인회 주최, nzYtv 주관으로 열린 송년 음악회는 지난 1218일 오후 5시부터 핸더슨 공원에서 음악회 겸 바비큐 파티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뉴질랜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인원제한을 두기 위해 사전예약을 통해 서쪽에 거주하는 교민 100명을 선착순으로 초대하고, 참석자들의 백신패스를 모두 확인한 뒤 손소독을 시행하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행사에 참석한 교민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이웃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한층 들뜬 모습으로 음악회를 즐겼다. 익숙하지만 그리웠던 한국의 인기가요들로 음악회의 흥을 돋우고 이어 즉석 노래자랑을 개최하며 한층 열기를 더했다. 또한 바비큐와 준비된 음식들을 모두 함께 나누며 친목을 도모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교민은 그동안 교민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이런 기회가 흔치 않아 아쉬웠지만, 이번 행사 덕분에 잠시나마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요섭 오클랜드한인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클랜드한인회장 취임 후 바로 코로나19 락다운이 발령되면서 교민 여러분을 뵐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웠다, “원래 오늘(18) ‘한인의 날행사를 준비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없어 취소하게 됐다. 그래도 오클랜드를 동서남북으로 나눠 소규모라도 한인들을 모시고자 이렇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쪽마을 송년 모임은 10여년전부터 서부지역 상공인들이 해마다 고객들과 교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박성규 촌장을 중심으로 식사자리를 마련하면서 시작되었다. 몇 해전부터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오클랜드한인회의 지원으로 송년음악회 겸 바비큐 모임으로 재개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nzYtv 김재진 대표는 내년에 코비드가 잠잠해지면 더욱 풍성한 행사를 열어 참석을 원하는 교민 모두를 초대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오클랜드한인회는 서쪽을 시작으로 북쪽과 남쪽, 동쪽에도 차례로 송년음악회와 바비큐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북쪽: 1224일 오후 4, 9 Inverness rd, Browns bay

-남쪽: 12 30일 오후 4, 27 Lewis rd, Waiuku

-동쪽(미정)


* 본 기사는 오클랜드 한인회에서 받은 보도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로 타 언론사 기사의 무단복제와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립니다. 확실한 근거도 있을 뿐더러 기자로서 타 언론사의 기사를 복제하는 일은 단 한번도 없었으니 독자 여러분들께서는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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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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