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원(원장 박형식)은 2021년 한해 뉴질랜드 초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현지 학생 45명을 선발하여 2021년 한국어 우수학습자상(Korean Reward)과 시상품을 수여하였다. 

2021년 한해 동안 뉴질랜드 전역에서는 총36개의 초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반을 운영하였으며, 약 5천명의 학생이 각 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웠다. 매년 한국어반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 수와 학습자 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각 학교의 신청 결과에 따르면 2022년에는 올해보다 3개교가 많은 학교가 한국어반을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국교육원은 각 학교에서 한국어반이 보다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질랜드 한국어 채택교 4개교에 한국 관련 도서 보급

또한 한국교육원은 2021년 한국어반을 운영하고 있는 뉴질랜드 현지 학교 4개교를 선정하여 한국 관련 도서를 지원하였다. 해당 학교는 한국어반 운영 기간과 한국어 학습자 수 및 수업 시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하였으며, 각 학교에는 약 1천불 상당의 한국 관련 도서가 지원되었다. 

지원된 한국 관련 도서는 각 학교의 도서관에 비치되며, 더 많은 현지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