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뉴우정협회 주관 "2021사진공모전 시상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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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한뉴우정협회 주관 "2021사진공모전 시상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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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명의 응모자 88점의 사진 출품,1등 상에 박현득 오클랜드 교민


한뉴우정협회(공동회장 리차드로렌스, 고정미)는 지난 11월 25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의 후원 하에 Richard Lawrence 회장의 사회로 2021년 사진 공모전 수상자들을 줌으로 만났다. 한뉴우정협회는 2011년부터 격년으로 사진공모전을 실시 하는데 올해 주제는 “뉴질랜드 자연경관”이었다. 모두 47명의 응모자가 88점의 사진을 출품하였다.


상금은 이미 송금되었고 상장도 직접 얼굴을 보며 전달하지는 못했지만 시작하는 시간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영상으로 전체 출품작이 소개되는 시간에는 멋진 순간을 담아낸 사진들을 감상하며 숙연해지기까지 했다.


이어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고정미 회장이 상장을 낭독하였다. 올해는 수상자들의 사진으로 2022년도 달력이 제작 중이다. 달력이 도착하는 대로 수상과 상관없이 사진을 출품한 모든 사람들에게 우편으로 달력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자들이 자신들의 사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멋진 순간을 담기 위해 노력하고 또 그 순간을 담아냈을 때의 감격이 전해지는 시간이었다.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자연의 멋진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며 위로를 받고 그런 자연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감동의 시간이었다.


1등 상을 받은 마누카우 동쪽 언덕 Good wood Heights에 살고 있는 박현득수상자는  “Clevedon Valley와 Whitford Valley에 조그마한 개울이 있어서 겨울에는 아침에 가끔 안개가 낍니다. 안개가 예상되는 날이면 카메라를 들고 그 곳에 올라갑니다. 물론 허탕칠 때도 있지만요. 아침에 햇빛 줄기가 계곡으로 내리 쬘 때면 정말 환상적입니다. 이 사진이 찍힌 순간이었지요. 이 장면은 거기에서 Brookby 계곡을 향해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점은 그러한 안개가 언제 끼는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이 멋진 풍경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올해는 뉴질랜드 전국 각지에서 현지인과 한인들의 출품작이 나와 해를 거듭 할수록 사진전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고 밝은 미소로 한뉴우정협회 회원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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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지역 수상자와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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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Hyun Duck Park(오클랜드): 

Light shower on Foggy Valley


2등 Carolyn Collins(크라이스트처치): 

Manitoto cloud 

Ilsoo Bae(오클랜드): Rainbow in the Night Sky


3등 Jina Jung(넬슨): When Tomorrow comesSimon Park(오클랜드): 

Tree Gretta Escudeiro(라그랑): The mystical forces of Whaingaroa nature


장려상 Graeme Kitto(해밀턴): Change in the weather

Keunhye Chang(뉴플리마우스): Red Melon 

Boaz Oh(오클랜드): Hills, Cloud & Road landscape 

Mitsi Weyers(해밀턴): Lake Rotoiti in St Arnaud

Catherine Song(오클랜드): Mt John Look-out

Donna Callaghan(뉴플리마우스): Trail on Mt Taranaki 


출품작 동영상 https://youtu.be/B7sN1lANZ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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