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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키위, 갓 쓰고 한국 관련 지식 경연하다!

주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은 12.11.(토) 오후 2시 「퀴즈 온 코리아(Quiz on Korea)」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금년도 뉴질랜드 「퀴즈 온 코리아」는 2014년 개최 이후 7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서, 지난 7.15-16간 예선전을 거쳐 결선에 오른 총 10명의 뉴질랜드인들이 참여하여 한국의 사회·문화·역사 등 한국 관련 지식에 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당초 웰링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K-Culture Festival’(8.28)에 결선을 진행하는 것으로 추진되었으나, 주재국 내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온라인 개최로 변경했다. 

한편, 금년 뉴질랜드 「퀴즈 온 코리아」에는 지난 2013년 뉴질랜드에서 최초 개최된 제1회 「퀴즈 온 코리아」 우승자인 Michael Smith씨가 MC로 참여하고, 모든 참가자들이 한국 전통‘갓’을 쓰고 대회에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주뉴질랜드대사관은 뉴질랜드인을 상징하는 ‘키위’새에 전통갓을 씌운 ‘갓 키위’를 마스코트로 디자인하였으며, 실제 참가자들에게도 한국 전통‘갓’을 사전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진 주뉴질랜드대사는 금번 「퀴즈 온 코리아」 개최 인사말을 통해 ‘한국’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갓 키위’들을 격려하는 한편, 동 행사가 한국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고, 향후 다양한 문화 행사 개최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퀴즈 온 코리아」는 각 재외공관에서 예선전 개최하여 국가별 우승자가 방한하여 최종 결선을 치루는 대회로,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방한 초청행사는 취소되었으나, 뉴질랜드 내 한국 문화에 대한 큰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뉴질랜드 전국 행사로 예선 및 결선전을 개최하였으며, 「퀴즈 온 코리아」 자격요건은 만18세 이상으로 본인 및 직계가족이 한국국적을 보유하거나 보유했던 적이 없는 자로 영어 및 한국어 가능자이다.대부분의 문제는 한국어·영어 병행하여 객관식으로 출제되나 한국어 주관식 문제도 출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