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보는 신문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교민뉴스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신문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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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사는 2005년 4월 7일 창간호를 발행한 이래 다양한 방식으로 뉴스 영역을 확장하며 지난 16년을 달려왔습니다. 그간 일요시사에서는 교민들께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그날 그날의 핵심이슈를 보다 쉽게 전할 수 있는 언론매체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진중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기사로, 때론 흥미를 끄는 트렌디한 기사를 담아 매주 금요일마다 인쇄물로 교민 여러분을 찾아 뵈었습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는 코비드-19로 하루하루 답답한 세상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Lock Down 속에서 일요시사도 일시폐쇄된 인쇄소로 인해 신문 발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지난 16년간 끊임없이 달려온 일요시사이지만 전례없던 특수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도 있었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저희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상기하며 매주 전자신문(e-Book)을 발행하고, 일요시사 웹사이트에 실시간 번역 뉴스를 업데이트하며,교민사회 속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인터뷰를 통해 풀어냈습니다. 또한 비즈니스를 하는 교민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크고 작은 동정들을 한데 모아 전해드리며,교민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런 노력을 격려로 답해주시는 교민분들 덕택에 일요시사는 지금껏 버틸 수 있었고,지난 16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교민분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진심이 담긴 채찍질 덕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요시사는 매주 전자신문과 인쇄물을 발간하고, 웹페이지에 실시간 뉴스를 업데이트하며 교민 여러분의 곁을 지켜왔습니다. 앞으로도 대중적이고 교민들과 소통하는 언론매체로 자리매김하며 교민들의 입과 귀가 되어드릴 것입니다.


더불어 일요시사는 세대를 잇는 언론매체가 될것입니다. 고국을 떠나 먼 이국 땅에서 교민들끼리 아우르고 보듬는 신문으로서 이민사회 속 애환과 미담들, 그리고 뉴질랜드 각 분야에서 당당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인 차세대 인재들의 이야기와 교육 정보를 전하며 청소년들도 찾아보는 언론매체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인터넷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신문으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금요일마다 신문을 인쇄해 배포할 것입니다. 온라인 미디어의 발달로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는 인쇄매체의 악조건을 이겨내며 교민들과 함께 걸어갈 것을 약속드리며, 일요시사는 자녀들과 부모님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신문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일요시사 발행인 권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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