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오후,보건부는 COVID-19 양성 사례가 격리시설에서 1명 발생했다고 보고했다.새로운 지역감염 사례는 없다.   

새로운 감염자는 5월 31일에 인도에서 도착, 1일째에 양성 반응을 보여 오클랜드에 있는 격리 시설로 옮겨졌다.또한 5월 23일 일본에서 입국한 과거 감염 사례 1명이 크라이스트처치 시설에 격리되어 있다.

확진된 말레이시아 화물 항공 승무원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에어뉴질랜드 직원 2명이 일반 접촉자로 분류되어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정부가 5월 20~25일에 호주 멜번을 방문 후, 뉴질랜드에 도착한 177명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7명은 아직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따라서 뉴질랜드에 있는 사람 중 뉴사우스웨일즈 확진자 방문 장소에 있었던 사람은 즉시 헬스라인에 전화하여 검사 지시를 따라야 하며,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

멜번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급격한 확산 상황을 맞고 있다.그리고 뉴질랜드와 호주 빅토리아(Victoria) 주의 트래블 버블은 6월 4일 밤 7시 59분까지 중단된다. 정부는 이를 더 연장할지 검토 중이며 오늘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 여러 도시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계속 봉쇄되고 있으며 백신 접종이 더욱 시급해지고 있다.화이자 백신의 일반 냉장 보관 기간이 길어지면서 전국으로 운송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보여 7, 8월에는 많은 GP와 약국에서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정부는 여전히 올해 말까지 전 국민의 접종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다음 주에는 임산부들의 화이자 백신 접종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온라인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이 4개 지역에서 시험 운영되었으며,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예약 시스템으로 운영될 방침이다.또한 현재 16세 이상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도록 승인되어 있지만 12~15세 연령에게도 안전한지, 화이자 백신 임상 시험 결과를 검토 후 백신 접종 승인을 고려 중이다.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이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상황과 독감 유행 시즌이 겹쳐 뉴질랜드 국민들이 계속 긴장해야 하며,또한 확진자 방문 장소에는 없었지만 5월 11일 이후 멜번에 다녀온 사람은 주의 깊게 관찰하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헬스라인(0800 358 5453)에 연락하여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