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오클랜드한인회 회장에 조요섭,감사에 원윤경 당선
제16대 오클랜드한인회 회장에 조요섭,감사에 원윤경 당선
차세대들이 보고, 닮고 싶은 그런 한인 회장이 되길 바란다
지난 15일(토) 제16대 오클랜드한인회 회장 및 감사 선거투표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7시간 동안 알바니, 다네모라, 한인회관, 시티, 핸더슨 다섯군데의 장소에서 투표가 이루어졌다.
개표 결과, 총 1825명 중 1번 조요섭 후보 1,125표, 2번 홍승필 후보 686표, 무효 14표로, 1번 조요섭후보가 신임 16대 오클랜드 한인회장으로 당선되었다.또한 단독 후보로 나오게 된 원윤경 감사후보가 1811표 중 과반수 이상으로 당선되었다.
현재 한인회 감사이기도 한 원윤경후보는 현재 공인회계법인 YWon의 대표로 근무하고 있으며, KOWINZ의 임원으로 한인 및 지역사회를 위해 건강 및 진로 세미나와 여러 행사를 통해 봉사하고 있다. 감사의 직무는 오클랜드 한인회의 업무와 회계를 정기적 또는 수시로 감사하며, 그 결과를 총회에 보고하는 것이다.
한인회는 한인사회 전체를 대표하는 특성을 가진다. 경선이 끝난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지지했던 편이나 선거에 진 편 모두를 포용 화합, 하나로 묶어 이끌어 나가야 한다.
오클랜드 한인회는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느낀다.지금까지 전 한인회장들은 바람직한 공약들을 내세웠지만 그동안 얼마나 그 약속이 지켜졌는가? 말뿐이 아닌 서로를 돕고, 화목하게 하나가 되는 교민사회로 회복되어 되었으면 한다.
명실공히 한인회는 한인사회를 대표하고 한인회장은 그 기관을 이끌어 나갈 중요한 책임자다.따라서 한인사회는 한인회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조요셉 후보는 ▲교민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설 ‘한인회 직업센터’를 운영 ▲ ‘청년위원회’신설 ,* ‘건강 및 복지 상담서비스’ 운영 ▲한인회 사업 중 사회복지부분을 강화하여 매달 무료 ‘사랑의 식료품’을 제공 ▲한인회관 대출금을 조기 상환 후 교민 자녀들의 장학금을 지원 ▲투명한 회계관리 및 회계자료 공개,*민족 고유의 민속전통행사를 유지 및 발전을 말뿐인 빈 공약이 아니고, 겉만 요란한 허황된 껍데기 공약이 아니라,현실적이며 구체적이고 실천가능한 정책들이라고 약속했다. 무엇보다 우리 차세대들이 보고, 닮고 싶은 그런 한인 회장이 되시길 바란다. 16대 한인회를 기대해본다.
한편, 제16대 오클랜드한인회 회장 및 감사 선거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한 후 그 결과를 발표했다.
당첨된 사람은 한인회 사무실에서 당첨 행운권 확인 후 상품을 교환 받으면 된다.상품 교환은 5월 31일 오후 5시까지이며 그때까지 찾아가지 않은 상품은 재추첨하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행운권 추첨 결과이다.
▲ 1등(대한항공 뉴질랜드-한국 왕복 티켓 1명): 1123번
▲ 2등($300 상품권 3명): 1819 / 1213 / 1235
▲ 3등($100 상품권 10명): 190 / 207 / 581 / 915 / 1031 / 1081 / 1149 / 1157 / 1177 / 1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