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국정사,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날 행사 성황리에 마쳐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니다! (Light the Lantern of Hope and Healing) 라는 올해 공식 봉축 표어와 함께 불기 2565 ( 2021 ) 년, 부처님 오신날 행사가 대한불교 조계종 뉴질랜드 남국정사에서 있었다.
한국에서는 음력 4월 8일이 부처님 오신날 공휴일이지만, 이곳 뉴질랜드에서는 현지 사정을 고려해 지난 4월 4일 (양력) 일요일에 오클랜드 서쪽 쿠메우에 위치한 남국정사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남국정사 신도들과 교민 300여분이 참석을 하였고, 오클랜드 한인회 변경숙 한인회장, National Party 멜리사 리 국회의원, 대한민국 대사관 오클랜드 분관 임병록 영사 , PBRS 호텔.요리 전문 사립 대학의 Peter Do 이사장, 대한 국제 물류 홍승필 대표, 전 한인회 수석 부회장 조요섭 등 많은 교민단체와 기관 등에서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축하해 주었다.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갈등을 부처님의 자비 정신으로 극복하고, 한반도와 뉴질랜드 그리고 전 세계의 온전한 평화가 자리 잡고 코로나 종식을 기원하는 발원과 함께 한 이 행사는 욕불의식, 헌공의식, 법요 의식 등의 종교행사 외에도 사찰음식 체험, 어울림 마당 그리고 문화 마당으로 교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 제공하였으며 저녁 시간에는 저녁 예불 후 연등 축제와 점등식의 행사가 이어졌다.
문화마당에서는 남국 다도회가 준비한 한,중.일 차 시음회를 비롯하여 퀼트 전시, 남국정사 사진 전시회, 불교 용품, 컵등 제작, 교민 2세들을 위한 전통 놀이 체험,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쇼와 호떡 판매 등 다양한 부스가 준비되어 있었다. 점심 식사는 남국정사 보현팀이 준비한 사찰 비빔밥으로 당일 행사에 참가 하신 모든 분들에게 점심 공양을 대접하였고 어울림 마당에선 남국정사 신도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도현우의 트로트 콘서트를 통해 남국정사 신도들과 방문해 준 손님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남국정사 부처님 오신날 행사에서는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이라는 귀한 시간도 만들어 주셔서 많은 교민과 현지 키위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
사진 및 기사 제공 - 남국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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