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뉴질랜드 국민 백신 접종 일정과 순서 발표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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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2 12:23
정부는 사람들이 언제 코로나19 백신을 맞을지에 대한 상세한 일정을 공개했다.뉴질랜드는 16세 이상 전 국민이 화이자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게 된다.
화이자 백신은 95%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 현재 뉴질랜드는 국경/격리시설 종사자와 그들의 가족 등 총 18,000명이 접종을 마쳤다.
234,000명에 해당하는 ▲ 고위험 환경 또는 지역 거주자는 3월 말부터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정부의 코로나19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된 세부 그룹별 접종 순서와 일정을 보면 ▲ 75세 이상, 일선 의료 종사자,코로나19 감염 또는 노출 위험이 높은 환경에 거주하는 사람 외 75세 이상 일반인 317,000명은 5월에 시작하며 ▲ 65세 이상 일반인 432,000명은 75세 이상 접종 후 시작한다.
▲ 기저 질환자(관상 동맥 심장 질환, 고혈압, 뇌졸중, 당뇨병, 만성 폐쇄성 폐 질환, 만성 호흡기 질환, 신장 , 암, 임산부도 해당) 또는 장애인 730,000명도 5월에 시작▲ 나머지 일반 국민은 7월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올 연말까지 접종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접종 장소는 우선 국경 격리 시설 종사자 가족들을 위해 오클랜드 남부 지역에 대규모 백신 접종센터가 문을 열었으며,요양 시설 거주자 및 종사자들은 해당 요양 시설에서 그리고 코로나19 임시 진료소, GP, 지역 진료센터 등에서도 접종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