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정부 브리핑, 오클랜드 경보 3단계 그대로 유지
자신다 아던 총리는 오후 4시 국무회의 이후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경보 단계 이동에 대해 2월 17일(수)까지 오클랜드는 경보 3단계, 나머지 지역은 2단계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4시간마다 경보 단계를 검토해 발표하고 있다.아던 총리는 오클랜드 일가족 3명이 전염력이 훨씬 높은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3단계 조치를 시행한 것은 옳은 조치였다고 설명하며,신규 지역 감염 사례는 어떠한 격리 시설과도 연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부는 24시간마다 경보 단계를 검토해 발표하고 있다.신규 3건의 감염원, 추가 확산 여부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지역 감염자 가족 외에 일부 교사와 학생을 포함한 밀접 접촉자 42명에 대한 검사 결과, 아직 양성 반응을 보인 건은 없었다고 말했다.
파파토이토이 고등학교에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33명 중 2명이 음성으로 진단되었고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학교와 관련 없는 밀접 접촉자는 총 9명으로 전원 음성 결과가 나왔다.
한편 ,화이자 백신 첫 번째 배송분 3만명분에 해당하는 6만회분이 오늘 오전 9시 30분경 벨기에에서 싱가포르를 거쳐 뉴질랜드에 도착했다.
국내에 도착한 백신은 먼저 별도의 품질 심사를 거친 후, 20일 토요일부터 오클랜드의 공항/항만 근무자, 격리 시설 종사자들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으로 2-3주 안에 전국의 공항/항만, 격리 시설 종사자들의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이에 주디스 콜린스 국민당 대표와 Covid-19 대응 대변인 크리스 비숍은 뉴질랜드가 "세 번째 봉쇄국"에 들어섰다며,3만 개의 백신이 국내에 도착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Act 당 대표 데이비드 시모어는 "좀 더 전염성이 강한 변종에도 불구하고,정부는 최근 몇 달 동안 방어력을 강화하거나 접촉 추적 및 테스트를 개선하는 데 거의 진전이 없었다."고 말하며 국경 근처에서 일한 사람이 지금 쯤 백신을 맞았을 수도 있었지만, 뉴질랜드가 백신에 대하여 물러섰기 때문에 현재의 3 일 동안의 봉쇄를 하게 되었다며 자랑스러워할만한 현 정부는 아니라고 말했다.